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23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4만1601가구가 줄어든 59.5% 수준이다.
지방은 작년 6만7792가구 보다 3만5555가구 줄어든 3만2237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은 3만2531가구에서 6046가구 감소한 2만6485가구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분양이 가장 많이...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4분기 의정부에는 41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의정부는 GTX-C 노선(예정)과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개발 등의 수혜 기대감이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GTX-C 노선은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인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로 14개 정차역이 계획돼 있다....
한편, 한신공영이 시공사로 참여한 사업장의 분양률 개선도 눈에 띈다. 사업 초기 분양률 저조로 공사비 회수에 어려움을 겪던 경북 포항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와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현장의 경우 분양 초기 공급세대의 10% 안팎에 머물렀으나,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분양 판촉을 강화한 결과 최근 분기점을 넘겼다.
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37개 단지, 4만2773가구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61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직전 동기(7월~9월) 1만8217가구(일반분양 7519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곳, 1만84가구 △경기 11곳, 1만40가구 △인천 1곳, 1370가구...
이 경우 물량 확보 때 조성원가 감소로 전용 85㎡형 기준으로 약 2500만 원 수준의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규 공공택지 물량은 기존 6만5000가구에서 8만5000가구로 2만 가구를 확대한다. 발표 시기도 기존 내년 상반기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긴다. 민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던 공공택지에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 5000가구를 확보하게 된다.
기존 공공주택...
서울 강남 부동산에 대해선 “억지로 잡을 방법은 없지만 잘 관리해나가는 식으로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미래 이 가격에는 집을 살 수 없다’는 불안 심리가 불붙지 않게 하려면 공급을 늘리고, 시세보다 30% 낮은 공공분양 주택을 공급하는 중장기 계획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초 발표하는 공급 대책의 핵심은 부동산파이낸싱(PF) 유동성...
‘뉴뮤제오’ 붙박이장 시리즈를 비롯한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가구 매출은 지난 2분기(4~6월) 대비 3분기(7~9월)에 약 40%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 9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도 직전 17일(8월 15일~8월 31일)보다 11% 가량 늘었다.
신세계까사 측은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날씨 탓에 긴팔 옷을 꺼내면서 옷장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부동산PF의 올해 2분기 기준 대출 잔액은 133조1000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조5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율도 6월 말 기준 2.17%로 3월 말 2.01%보다 0.16%포인트 상승한 했다.
금융당국은 연체율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나 시장에선 당장 9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IB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다들 안전한 투자건만 들어가려고...
도급순위 상위 3개 대형 건설사가 4분기 전국 주요 핵심지에서 신규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데다 상위 건설 3사는 타 건설사와 차별화된 입지 선정과 제품력으로 경쟁하는 만큼 ‘별들의 전쟁’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0월~12월 상위 3개 건설사가 쏟아내는 물량은 총...
작년 4분기부터 상승한 건설부문(특히 주택부문) 원가율은 올해에도 지속 상승해 올 2분기 93.2%를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2022년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라 대부분의 현장에서 예정원가 상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며 “4분기에 분양물량이 1700세대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신규착공현장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로...
시멘트 업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띄면서 수익 악화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하지만 정부가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멘트 업계의 주장에 무게추가 다시 이동하는 분위기다. 시멘트 제조 원가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25% 수준으로 원가 부담이 그만큼 커져서다. 시멘트...
지난해 3, 4분기에 각각 5만여건에 그쳤던 매매거래량은 올 1분기에 8만8104건으로 크게 오른 후 2분기에도 11만5333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서울, 경기, 인천 세 지역의 상반기 매매거래량 합은 총 8만3437건으로 작년 하반기의 3만3891건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올 상반기 5만2430건이 매매거래된 경기도는 직전...
9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방 도시(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제외) 아파트 거래량은 6만1809건으로 1분기보다 12.24%(6742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090건(5051건→8141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충북 3056건(6670건→9726건) △충남 1475건(1만338건→1만1813건) △강원 725건(5295건→6020건) △경북 689건(7615건→8304건) 순이다.
가격 상승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의 자료를 보면 올해 7~8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2분기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된 것은 55%다. 2분기 상승거래 비중 65%보다 10%p 떨어진 수치다. 부동산114R의 분석은 수도권 같은 단지, 같은 면적에서 거래가 체결된 경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은 62%, 경기와 인천은 각각 54%, 49%가 상승거래였는 데 모두 2분기와 비교해 10%p가량...
특히 4분기에는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 착공 정상화에 집중해 내년에는 정상 속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민간의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건설 금융과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금융당국이 현재 담보 제공, 추가 출자 등을 통해 대출금을 막을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하라는...
최근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등 분양 시장 회복이 점쳐지면서 분위기 개선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3477가구(임대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479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다음 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전체 1만9519가구로, 전년 동기 5326가구...
롯데건설의 1분기 PF유동화증권 잔액은 작년 대비 1조 원 이상 감소했고, PF 우발채무도 같은 기간 약 4000억 원 축소했다. 또한, PF우발 채무의 상당 부분을 메리츠금융그룹과 조성한 펀드에 편입시키면서 차환 우려를 완화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고금리 지속 등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고려하면 미착공 사업장의 착공 전환과 분양 성과는 향후에도 롯데...
경기 역시 올해 1분기 1609건에서 2분기 2456건으로 53% 상승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일반분양은 조합원이 먼저 선점하고 남은 물량이다 보니 수요자들이 원하는 물건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며 "자금이 충분한 사람들은 웃돈을 얹어서라도 입주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2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30억 원, 771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7%, 2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33억 원으로 430% 늘었다.
양산 사송 등 자체사업 준공과 종속회사를 포함해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태영건설은 국내 대규모 사업 신규 수주에서 꾸준한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