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금감원 수장인 정은보 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검사·제재TF를 꾸려 먼지털이식 종합검사를 재정비하겠다고 천명했다. 정 원장은 “종합검사 폐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수위를 낮추겠다는 그의 의지는 매우 분명했다.
일례로 정 원장은 종합검사 후 금융사 경영진과 진행하는 강평회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새로운 서비스 및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믿는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22일 취임100일을 맞아 미래 성장전략과 사업 방향을 담은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김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서 “한컴은 정보를 생산하는 도구에서 시작했으나, 앞으로는 정보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사용자 입장을...
사후징벌 대신 사전적 예방 방점...금융회사 친화적 정책 시민단체·학계 “금융소비자 보호·시장질서 유지 역할 못해"
취임100일을 넘긴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의 ‘시장친화적 정책’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임 원장 시절 고초를 겪었던 은행들은 반가운 눈치지만, 시민단체 등에서는 금융 소비자보호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정 원장은 지난...
오는 12일 취임100일째를 맞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 정 원장은 부원장보들의 조기 퇴임을 요구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내부 기강을 다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윤석헌 전임 원장 때 일선에서 밀려나 퇴직한 국장을 임원으로 재임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 원장이 ‘윤석헌 색 지우기’에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윤 후보 역시 취임 후 100일 안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48조 원을 투입해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과 대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국민의힘에서도 윤 후보의 '50조 원 손실보상금' 재원조달 방안으로 추경 카드를 꺼냈다.
이를 두고 국민의당 대선 후보인 안철수 대표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랏빚을 판돈 삼아 기득권...
이어 "전국민에게 50만~100만원 지급은 포퓰리즘 선거전략이라는 의심을 떨칠 수 없으며, 지원 규모는 50조에 육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가 취임100일 내 50조 지급을 언급했지만, 재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 것"이라며 "50조 원은 추경(추가경정)으로만 가능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대통령 취임...
시의회 민주당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취임과 협치를 내세웠던 오 시장의 언행은 정치적 수사와 가식"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 시장은 12일 '자치경찰제 100일' 맞아 입장문 내고 시장 인사권과 지휘권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경찰제 시행 후 경찰 영역에서도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민선시장을 이렇게 허수아비로 만드는 것은 도대체 어느...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취임 이후 소통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7월 취임 후 리츠 산업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부동산원 등 리츠 유관기관을 방문해 리츠 산업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리츠 성장에 필요한 제도개선...
문 대통령의 옷에 주머니가 없거나 꿰매져 있다는 이야기는 취임100일 기자 회견에서 한 발언 탓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8·2 부동산 대책보다)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 두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논란이 됐던 서울 흑석동 건물을 매각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도 2019년...
이에 최 전 원장은 “이 대표에게 취임100일 축하 인사를 건넸고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당대표 선거 당시 운영 경험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비닐주머니를 주셨다고 했는데 나는 비단주머니를 받았다”며 “새로운 캠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단주머니’는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유비를 호위하는 조자룡에게 “어려울 때...
이번 면담은 유 전 의원이 요청한 것으로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남한 건 이 대표 취임 이후 100일 만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의 경선 공정성에 대한 분위기가 엄중해 유 전 의원과의 소통이나 캠프의 요청을 많이 거절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에 대화를...
이 대표는 취임100일을 맞아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일 많은 고민을 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취임100일 내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가동하겠다"고 했다.
'집값 안정화'도 약속했다. 그는 "집에 관한 세금은 내리고, 규제는 풀고, 공급은 늘리겠다"며 "원가 주택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이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보장시스템을 구축해 노후 안정화도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100일을 앞두고 1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노 장관은 "신규택지와 관련해서 투기 우려는 사전에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하는 건데 부지 확보는 다 돼 있다"라며 "확인 절차를 관련부처 부서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이달 말쯤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100일을 앞두고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시장 문제'를 꼽았다.
노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집값은 영원히 오를 수 없고, 오르다가 등락할 텐데, 상승폭이 크면 깡통전세 문제도 나올 수 있고 대출받은 상환금에 대한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노 장관은...
지난 5월 14일 제5대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 노 장관은 이달 21일을 기해 취임100일을 맞는다. 노 장관은 취임100일을 이틀 앞둔 19일 국토부 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노 장관은 편지에서 "취임 후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과감한 내부 혁신방안을 만들었고 국토교통 분야 전반에 혁신 생태계가...
"취임 후 100일, 규제신설 동결하겠다""필수 외 모든 규제 원점에서 재검토""文정권 불량규제 집중 검토"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3일 획기적인 규제 개혁을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제1호 공약 '경재분야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취임 후 100일 간 정부 규제 신설을 동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