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씨티 등 외국계 은행들의 휴면예금 환급율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잠자는 돈'을 찾아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6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 휴면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간 은행권 휴면예금은 총...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휴면계좌조회는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 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과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쉽게 휴면계좌조회가 가능하다.
지난달...
은행연합회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금주의 현주소를 활용한 휴면예금 찾아주기 활동을 추진한다.
전국 17개 은행은 30만원 이상의 휴면예금 3만2000여건의 예금주에게 보유 사실과 반환 절차 등을 우편 통지할 예정이다.
통지를 받은 예금주는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해 예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은행권의 휴면예금이나 보험사의 휴면보험 보유...
당시 ‘휴면예금 이체에 관한 특별법’ 및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인해 미소금융재단이 설립되면서 감독당국의 특별지시로 보험권은 물론 전 금융권이 휴면보험금 및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6개월간 대대적으로 벌였다.
그러나 휴면보험금에 대한 지시가 없던 이듬해 다시 휴면보험금이 급격히 증가했다. 4000억원 아래로...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휴면보험금뿐만 아니라 휴면예금의 존재 여부, 회사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
대한생명은 지난 11월부터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휴면보험금 내역을 확인하거나...
요청 없이도 해당고객의 활동계좌로 일괄 입금해 주기로 했다.
이 중 활동계좌란 정상적으로 거래가 일어나는 입.출금 통장을 뜻한다.
다만, 30만원을 초과하는 휴면예금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전화 안내를 통해 고객들에게 휴면예금을 찾아 줄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 보호와 고객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에서는 매년 2회 휴면예금 지급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동안 171만 건, 345억 원을 예금주에게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러나 휴면예금 잔고계좌가 현재 929만 건에 달하는데 5년간 휴면예금 지급 실적이 171만 건에 불과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특히 삼성화재는 고객이 잊어버리고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장기보험 휴면보험금을 찾아주는 '소중한 고객 돈 찾아 주기 캠페인'을 연중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휴먼보험금이란 보험계약의 해지일(실효일) 또는 만기일로부터 2년이 경과했으나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해지환급금 및 만기환급금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되기 때문에...
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 원권리자가 금융기관에 신고한 최종 연락처로 그 사실을 문서화해 통지토록 규정해, 원 권리자에 대한 권리보호장치도 마련했다.
한편,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위원회 및 설립추진단은 내년 1월까지 30만원 이하 휴면예금에 대해 원권리자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한 뒤 2월부터 재단에 대한 출연 금액 및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주권익 찾아주기 운동을 주주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초 11월 5일까지인 추진기간을 연말까지로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주주들은 누구든지 ARS(☏1577-0610) 시스템에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한전주식 보유여부, 미수령 배당금 또는 휴면주식 보유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ARS를 이용하여 입금용 예금계좌를 등록하면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는 지난해 말 4268억원였던 것에 비하면 불과 4개월만에 20%가 늘어난 것으로 보험사들이 벌여 온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의 효과가 무색한 실정이다.
또한, 은행권의 휴면예금은 모두 3809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말 3813억원에 비해 약 4억원 줄어드는데 그쳐 은행권의 노력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750억원으로 가장...
휴면예금 관리재단 설립과 관련 김 차관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30만원 이하의 휴면예금에 대한 원권리자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이후 휴면예금 관리재단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재단의 구체적인 출연 규모와 방법은 향후 설립위원회와 금융기관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지금까지 수시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휴면예금을 고객에게 돌려주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 온 대구은행은 통합조회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대한의 고객 편의를 위해 통장과 도장이 없더라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휴면계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