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시장이 지난해 2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팽창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 제품이 여전히 외국 브랜드에 밀리고 있어 산업 기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의 70%는 네슬레 퓨리나, 시저, 로얄캐닌 등 외국산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하림과 동원F&B 등 국내 브랜드의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외국인 결핵 환자는 1632명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다.
지난해 신환자 발생률(인구 10만명당 신환자수)은 55.0명으로 역대 최고치(78.9명)를 기록한 2011년 이래 6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가 바이오 산업분야에서 후진국 그룹에 속한 이유는 바이오 산업역사가 짧은 요인도 있지만 연구자의 기술 및 경험과 결과물에 대한 부가가치 문제와 함께 산업구조상 사업화 연결고리 부재가 가장 큰 요인이다. 즉 실력 있는 벤처나 스타트업 기업이 괜찮은 아이템을 발굴해도 연구개발(R&D) 단계에서 상업화로 이어지는...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실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가 왜 후진국(52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알 것 같다. 공공기관들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커트라인 늘리기, 면접점수 몰아주기, 면접위원 교체하기 등 각종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
또 유력인사의 자녀를 채용하기 위해 가점 대상자에게 점수를 안 주고, 경력도 없고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 고위 인사...
사실 우리나라 노동 문화는 여전히 후진국형으로 근로시간이 긴 편이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 기준 2071시간으로 OECD 28개국 중 두 번째로 길다. 멕시코 2348시간에 이어 두 번째이고, OECD 회원국 평균(1692시간)보다 379시간 더 일하는 것이다.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독일(1301시간)에 비하면 770시간을 더 일한다. 하루...
한국경제 규모는 세계 10위이지만, 금융산업만큼은 우간다보다 못한 후진국으로 분류된다. 역대 정부도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고, ‘동북아 금융허브’를 육성하겠다고 외쳤지만, 매번 공염불에 그쳤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전문가들은 뿌리 깊에 자리잡은 관치금융과 낙후된 금융시스템 등을 지적한다. 본지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한국...
아직도 담배를 끊지 못한 후진국형 인간인 필자는 얼마 전 길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돼 과태료 10만 원을 헌납한 억울한(!) 기억이 있다.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중죄를 범하고도 감히 ‘억울하다’는 단어를 선택한 무모함은 ‘건수 올리기’에 당했다는 의심에서 나온다.
당시 주변에는 나와 같이 담배를 입에 문 범법자들이 족히 30여 명은 됐으니, ‘이 많은 사람 중 왜...
하는 기존탄소거래에 비해 비(非)중앙집권식 블록체인기반 탄소거래는 매우 투명하고 비용이 적고 기간이 짧다. 예컨대 거래투명성 제고로 중국 등 후진국 탄소배출량 더블 카운팅을 방지할 수 있고, 거래비용을 낮춰 기업의 탄소 실적뿐만 아니라 개인의 탄소실적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거래기간을 줄여 관련 탄소관련 투자를 획기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서구를 참조 대상으로 삼아 한국의 졸속 근대화 양상을 비판하는 한편, 선진국/후진국, 서양/동양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심/주변의 위계적 이분법을 비튼다.
손장순은 1965년에 아들을 하나 둔 채 이혼한 후 1985년 언론인 임승준과 재혼했다. 1996년 한양대를 퇴임한 후 문예지 ‘라플륌’의 발행인 겸 편집자로 활동했다. 한국소설분과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논평을 내고 “평택국제대교 상판 붕괴는 후진국형 인재사고”라고 규정하면서 “철산대교 붕괴, 남양주 진접선 공사장 안전사고 등 턴키 및 대안입찰로 발주된 공공공사의 부실시공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며 공공공사 사업의 부실시공이 연이어 발생하는 데 대한 우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국내 최장 현수교인...
본격적으로 말을 이어나간 그는 “국내 소비자가 ‘봉’이나 ‘마루타’로 불릴 정도로 홀대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수십 년간 자동차 산업을 재벌과 브랜드 중심으로 키우다 보니 아직도 그 관행이 남아있어 자동차 문화가 후진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동차 선진국은 자동차 산업과 문화가 선진형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많은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테러 지원국, 독재와 쿠데타가 빈발하는 정치 후진국, 종교분쟁으로 내전과 전쟁이 일상화한 호전국(好戰國), 여성 인권을 짓밟는 일부다처제의 남성 지배국 등 중동 국가와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 서사(敍事)와 이미지가 범람(氾濫)한다.
에드워드 사이드 전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저서 ‘오리엔탈리즘’에서 TV, 영화, 광고 등 서구...
추돌방지장치를 부착, 특히 운수업종을 근로시간 제한 예외 업종으로 두지 않고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대책이 모두 비용이 들고 법률개정이 필요하지만, 교통 문화 후진국이라는 불명예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모든 부문에서 안전한 나라라는 위상을 확고히 세울 때”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순간을 놓치면 산업후진국의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인권변호사 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하고 있는 현 상황은 우연히 찾아온 것이 아니다.
기업의 성장이 세상 모든 이들의 존엄성을 전제할 때만 가능하다는 사상이 상식이 되는, 그런 나라가 진짜 나라다. 모든 이들의 가치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진짜 기업이다.
고대권 임팩트파트너...
더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평화적인 집회 질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도 충분히 인지하고 문 대통령과 대등한 한미 정상회담을 펼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사회는 법이 지배하는 사회로까지는 성장했지만, 사회질서와 신뢰가 지배하는 사회로의 진입은 아직...
아이디 '서상*'은 "급식파업 아닌 양해파업, 단순한 밥 한 끼의 논리가 아니기에 좋은 결과 있기 바란다" 라며 파업을 응원했다.
한편 아이디 ‘stel****’은 “학교 급식이 유일한 밥 한끼인 결식 아동들도 있는데”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고, 아이디 'ostle***'은 "후진국이냐. 파업은 당연한 권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것을 방기하면 이 나라가 후진국이 됩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함께 나선 원유철 후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준표 후보가 언급한 '김대업식 공작정치'는 '묻지마식 허위 폭로 행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 전 총재를 겨냥했던 김대업 씨의 ‘병풍...
영국은 잇달아 발생한 테러와 후진국형 고층 아파트 화재 등의 악재로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3월 런던 의사당 부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가 보행자를 향해 돌진하는 테러가 있었으며 총선 직전에는 런던 시내 브리지에서 승합차 돌진으로 수 명이 죽고, 수십 명이 다쳤다. 또 지난달 맨체스터의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에서는 폭탄테러가 벌어져...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애초에 테이저건 없이 맨몸으로 대응하는 것은 무리", "경찰에 대한 인식이 후진국 수준", "공권력 높이자", "경찰의 대응은 적절했다", "흉기 휘두르는데 테이저건 쏜 게 인권침해냐", "경찰도 인권 있다", "테이저건 첫 발이 빗나갈 정도면 상황이 급박했을 듯", "테이저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