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3.3㎡당 4800만원 이상의 일반분양가를 요구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를 거절하면서 후분양을 검토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을 발표하면서 조합은 분양가가 더 낮아질 것을 우려해 선분양으로 다시 방향을 바꿨다.
HUG의 고분양가 통제에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3.3㎡당 시세가 6300만원이...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과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호평을 얻었다”며 “샘플하우스를 개관하고 전화문의나 방문상담이 많았던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630가구 규모다. 공급 가격은 전용 66...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옛 과천주공1단지)과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등 후분양 재건축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고분양가 책정에도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분양하면서 주변 단지 매매시세를 자극했다”며 “여기에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과천지구) 청약을 위한 전월세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과천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것도...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자 모집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은 공공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규모는...
공급된 데다 정책 변경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더해져 청약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후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청약 대기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분양가만 합리적이면 상한제 적용 전 분양단지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후분양을 하려던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라클래시가 9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역세권, 좋은 학군 등이 장점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이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1010가구, 삼호가 남양주시 평내동에 짓는 e편한세상 평내 247가구를 분양하며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당초 이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다가 지난 6월 강남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먼저 ‘준공후 분양’(후분양)을 결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르면 오는 10월 중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적용하기로 하면서 다시 선분양으로 선회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보다는 HUG의 분양가 기준을 적용해 서둘러 분양하는...
당초 이 사업장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후분양을 계획했지만 정부가 이르면 오는 10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시행하기로 하면서 다시 선분양으로 선회했다.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내달 ‘래미안 라클래시’ 브랜드로 11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HUG 분양가 기준을 적용하면 이 아파트의 일반분양가는 올해 4월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를...
일반분양 물량을 4년간 임대한 뒤 분양 전환하는 임대 후 분양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HUG를 통해 임대보증금보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고가 분양일 경우 보증이 거절될 수도 있다. 또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로 임대 후 분양을 제한하고 있다. 은평구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떻게 돌파구를...
정부는 이 단계에 있는 단지들이 후분양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도 피하려고 하자 시행령 개정으로 상한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강수를 뒀다.
이에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은 정부가 소급적용을 통해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헌법상에는 소급 입법에 의해 재산권을 박탈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앞서 둔촌주공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산정을 두고 평행선을 걸으면서 후분양까지 검토했으나 12일 상한제 발표로 셈법이 더 복잡해졌다.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조합이 원하는 만큼 공급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후분양’의 이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당초 조합의 희망 분양가는 3.3㎡당 3600만~3800만 원이었으나 HUG는 2500만~2600만 원에 책정하려 했다....
A19블록과 함께 일괄 분양한 A20블록은 공정률 60% 이후 아파트를 분양하는 ‘후분양’ 필지였지만 경쟁률은 무려 150대 1을 넘었다.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해 미분양이 예상됐던 파주 운정3, 인천 검단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도 지난 4, 5월 빠르게 팔려나갔다. 경쟁률은 파주 운정3지구 2개 필지가 각각 30대 1, 인천 검단 2개 필지는 각각 20대 1이었다. 오산시...
그동안 후분양을 검토해온 래미안 라클래시는 이번 대책 발표에 결국 분양을 서두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는 것이 수익성 면에서 그나마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둔촌주공과 래미안 원베일리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이슈 후 아파트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 논란 이후 6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과 함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유력지역으로 꼽히는 과천도 0.30%의 상승률 보였다. 과천은 최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의 후분양 가격이 3.3㎡당 4000만 원을...
“분양가 상한제는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후분양 단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는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분’ 부터 일관되게 적용될 예정.”
“전매제한 기간 확대도 후분양 여부와 무관하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에는 동일하게 적용.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3년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기...
이에 분양보증 없이 아파트 후분양이 가능한 건축공정 기준도 지상층 골조공사 완료 수준인 공정률 약 80%로 개정키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민간택지 내 분양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주택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시 25개구 전역, 경기도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특히 최근 후분양 방식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회피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한 사례 등을 감안해 효과적인 고분양가 관리를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 지정에 따른 효력의 적용 시점을 일반주택사업과 동일한 ‘최초 입주자모집승인 신청한 단지’부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 택지비 산정기준을 명확히 하고, 한국감정원이 택지비 산정 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후분양을 시행할 수 있는 공정률 수준도 기존 50~60%에서 약 80% 수준으로 개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 초 공포·시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