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위 ‘땅콩회항’ 사태로 알려졌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기내소란 행위로 인한 회항사건이 발생된 지 어느 덧 1년이 되었다.
하지만사건 이후 국내 항공사들의 기내 흡연행위를 비롯한 폭언 등 소란행위, 성희롱 등 각종 불법행위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한항공이 운항중인 기내에서...
이번 사고로 항공기 77편이 지연 운항하거나 회항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공항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문가를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서고 노후장비 조기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지보수 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장애발생 시 대응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보고체계를 재점검하고...
AFP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현지 언론과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현지 항공사에 속한 러시아제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가 활주로에서 800m가량 떨어진 백(白)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 등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혀 회항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승객 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출발한 OZ8945편이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다. 아시아나는 해당 항공기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여객기는 기체에 이상이 없음을...
땅콩회항부터 인분교수, 라면상무까지 그야말로 ‘갑질 한국’입니다.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 이유가 뭘까요. 우선 갑질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갑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甲)이 권리관계에 있는 을(乙)에게 부리는 부당행위를 말합니다.
‘자신이 잘난 줄 안다’, ‘손윗사람에게도 반말 한다’, ‘배경 설명 없이 무조건 따르기만을 강요한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부터 올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최근에는 롯데가 형제의 경영권 분쟁까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이슈에서 재벌은 빼놓을 수 없다.
재계 3세 경영인은 이러한 눈총 어린 대중의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승계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 오너 3세들이 앞선 세대와...
최근 3년간 기상원인으로 항공기가 회항한 건수가 5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총 674건의 회항 중, 88%인 595건이 기상원인으로 인한 것이었다.
항공기상청에서 발표되는 항공기상 예보 및 공항경보의 정확도는 2012년...
땅콩회항 사건을 통해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유착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는 국토부가, 한진재단에서 개발한 항공관제시스템의 성능적합증명서를 부당하게 발급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등 비리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을)은 11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총 345억원을...
최근에는 '땅콩 회항'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같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총 81회에 걸쳐 변호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34조(피고인, 피의자와의 접견, 교통, 수진)에 따르면 변호인 또는 변호인이 되려는 자는 신체구속을 당한 피고인 또는...
또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돌고래호 선장 김철수(46)씨가 숨진 채 발견된데다가 생존자 3명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어 수사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해경은 함께 운항에 나선 뒤 회항한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I호 선장 정모(41)씨를 이날 조사했지만 정씨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호와 같은 시간에 출항한 돌고래1호 선장이 오후 7시 50분 기상 악화로 회항하면서 돌고래호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오후 8시 40분쯤 해경 추자안전센터에 신고했고 추자안전센터는 오후 9시 3분쯤 해경 상황실에 보고했다. 돌고래 1호 선장이 돌고래호에 연락했을 당시 “잠깐만”이라는 짧은 대답 이후 전화 연결이 끊겼다고 해경이 밝혔다....
'땅콩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에서는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집행유예를 선고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 교육감 사건에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교육감 측이나 검찰이 상고할 전망이어서 조 교육감의 운명은 대법원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땅콩회항’ 사건 및 관광진흥법 개정 등과 관련해 국토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상법 개정 등과 관련해 복지위 및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 요구가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롯데 사태’의 당사자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여러 상임위에서 동시에...
하지만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계기로 기내 소란행위 등에 대한 보고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규칙 개정이 추진됐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폭언·고성방가 등 소란행위 △흡연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 △성적 수치심 유발행위 △기장의 승낙 없이 조종실 출입을 기도하는 행위 △기장 등의...
다만 ‘학교 옆 호텔법’으로 논란이 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이른바 ‘땅콩회항’ 진상 추궁을 위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증인 채택도 추진했으나 여야간 의견이 엇갈려 추후 협의키로 했다. 또 수원대 해직 교수의 미복직과 교내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청한 이인수 수원대 총장에 대해서도 합의하지 못했다.
교문위는 오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메르스 사태 확산의 진원지가 됐던 삼성서울병원, ‘땅콩회항’ 사건이 있었던 대한항공도 각각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사업 비리, 4대강 입찰담합, 국정원 해킹 의혹, 롯데홈쇼핑 재승인, 중앙대 특혜 등과 관련된 기업들도 국감에 불러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증인 채택이 국감...
삼성이 직격탄을 맞은 메르스 사태와 롯데의 경영권 분쟁,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신세계 비자금 의혹 및 이마트 불법파견 근로자 문제 등 이번 국감 주요 현안들이 기업들과 연관돼 있어서다.
기업 대관팀들은 증인 채택 가능성이 있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직접 찾거나 주변 음식점에서 보좌진 등과 만나 로비를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조 회장은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정 부회장은 이마트 불법파견 논란 등과 관련해 일부 의원의 증인 출석 요구가 있었다.
재계는 이번 국감이 내년 총선을 앞둔 마지막 대형 정치 이벤트인 만큼 기업 총수를 이용한 국회의 인기 영합적 행보가 계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통 국감’, ‘시선끌기용 국감’이 되풀이...
'땅콩회항' 사건이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것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땅콩회항 사건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고 143일간 수감생활 후 출소해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국회에 또다시 불러세우는 것은 '가혹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특히 조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22일 출소 후 한 번도...
이외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는 휴대전화 유통구조 정상화와 관련해 KT 황창규 회장, SKT 장동현 사장,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등 통신 3사 책임자들의 증인으로 채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국토교통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있어 여야간 협의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