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진출한 해양플랜트 및 해외법인 투자에서 대규모 손실로 2012년 기업회생절차 돌입해 부실사업 매각 및 본업 경쟁력 회복으로 2016년 워크아웃 조기 졸업했다”며 “2019년 턴어라운드 이후 최근 3년 연속 흑자 기조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977억 원으로 10년 내 최대치이고...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자동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으로, 그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주문도 증가하는 등 아직도 미출고 잔량이 1만 대를 넘기고 있다. 따라서 부품수급 상황이 개선되면 판매 역시...
앞서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매각이 완료된 이후 정상화 가능성을 확인한 다음 거래소가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쌍용차의 법정관리 만기일이 오는 10월 15일인 만큼 빠르게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회생법원과 가상자산거래소가 협력해 도산절차에서 채무자가 소유한 가상자산의 조회·평가·환가절차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는 △도산절차 접수 전·후 채무자의 가상자산 조회요청 또는 서울회생법원의 가상자산 조회요청에 협력 △파산관재인의 원활한 가상자산 환가를 위한 방안 강구에...
쌍용차는 법정관리 후 경영 환경이 개선된 만큼 회생절차가 종결되면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매각 절차는 1년 넘게 지난한 과정이 이어졌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투자 철회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21년 4월 쌍용차 회생절차를 개시하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인수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용차는 KG그룹에 대한 평가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인수예정자를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7월 최종인수자와 투자계약를 체결한 뒤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 8월 말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쌍방울그룹 측은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 반발하고 있다.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와 함께 본입찰 참여 등 끝까지 인수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납득하기 힘든 결과다. 이날 중으로 담합 관련 가처분 신청 등...
현재 쌍용차는 회생채권(회생담보권 포함) 약 8300억 원, 공익채권 7700억 원 등 1조5000억 원 수준의 부채가 있다.
KG그룹 측은 “쌍용차를 조속히 정상화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조건부 인수예정자이기에 앞으로 남은 인수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시장에서는 쌍용차가 본격적인 재매각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다수의 인수 후보자가 등장한 만큼 개선 기간이 연장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이 10월 15까지로 연장된 만큼 정상화 가능성을 확인한 뒤 상장 유지 또는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 인수제안서...
여기에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 원, 공익채권 7793억 원 등 1조5000억 원 가량의 부채가 있다. 인수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운영자금도 30000억 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후보들은 인수 이후 고용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쌍방울그룹은 과거 인수합병(M&A) 당시에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쌍용차는 회생 채권 및 회생 담보권 8352억 원, 공익채권 7793억 원 등 1조5000억 원가량의 빚이 있다는 점이다. 인수대금은 먼저 회생 담보권과 회생채권 변제에 쓰인다. 채권단은 인수자가 에디슨모터스가 제안했던 금액인 3049억 원 이상을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수 이후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매년 3000억 원 수준의 운영자금이...
이 연구원은 “2018년 회생 절차를 밟던 아비코테크 인수는 4년 만에 턴어라운드했고 전장 MLB 제품 믹스 개선과 패키지 기판 임가공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화했다”며 “전사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탈 파워인덕터 이익 기여 확대와 자회사 턴어라운드 효과를...
“잘못된 결정은 치유할 수 없는 폐해 일으켜”사임 이유에 대해선 “새 정부에 맞는 인물 와야”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 회장은 이날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1심은 “횡령죄로 인한 피해액이 192억 원에 달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 회사에 대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 주식의 거래가 정지돼 투자한 많은 사람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도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며 징역 5년에 징역 5년을 선고하고 7000만 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
다만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형사처분을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28일 명지대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명지학원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명지학원은 명지대와 명지전문대, 명지초·중·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이다.
앞서 채권자들이 신청한 회생절차 때 폐지 결정이 내려졌으나 명지학원은 지난 3월 채무자 자격으로 회생절차를 다시 신청했다.
명지학원 관계자는 "교육부도 학원의 회생에 적극적으로...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다양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에는 에스제이더블유&골드 투자조합 외 3인으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들의 지분은 71.59%다.
작년 3월에는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감사의견 거절 등 상폐...
이후로도 자본잠식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다양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에는 에스제이더블유&골드 투자조합 외 3인으로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들의 지분은 71.59%다.
작년 3월에는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감사의견 거절 등 상폐...
인수기업, 출판과 관련없는 중견기업회생절차 끝나면 오프라인 매장 확대 계획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문고가 인수의향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고는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자리매김했던 '반디앤루니스(Bandi&Luni's)' 운영 회사로,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오프라인 서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법조계와 출판업계, 투자은행(IB)...
이 자리에서 선 위원장은 “매각 절차에 따라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 계획안이 인가됐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을 것”이라며 “(현재는) 인수자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매각이 이뤄질 때 개선 기간을 늘려달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와 진행해온 매각 절차 이외의 새로운 매각 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음은 이미 △쌍용차의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의 정지 가처분 신청(서울중앙지법)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대법원) 등을 제기한 상태다.
혼탁 전 양상 속에서도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