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당대표에게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한을 코앞에 두고 30일 극적으로 ‘명낙회동’이 성사됐다. 다만 만남이 이뤄지더라도 이 전 대표가 요구한 조건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안이 제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극적 만남에 이어 극적 통합까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비공개 조찬 회동을 진행한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6시 30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정해졌냐는 질문에 "조금 전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희는 어떻게 해서든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한동훈, 이재명 대표 예방李 “환영합니다” 韓 “환대해주셔서 감사”‘쌍특검법’ 온도차 여전...韓 “거부권 국민 위해 당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민주당이 전날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50억 클럽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5월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하며 미래 먹거리로 꼽은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출발점은 중요하지 않다”며 “과감하고 끈기 있는 도전이 승패를 가른다. 반도체 성공 DNA를 바이오 신화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미국 방문 당시 이 회장은...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회동은 올해만 3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관저에서 약 2시간 20분 동안 박 전 대통령과 한식 메뉴로 오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4주기 추도식 때 박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났고, 12일 뒤인 지난달...
대표의 사퇴와 더불어 ‘통합 비대위’가 구성돼 총선 공천도 친명(친이재명)계가 임의로 할 수 없게 하는 장치가 돼야만 당이 새로워질 수 있는 것”이라며 “눈속임을 하도 여러 번 해서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7월 막걸리 회동 때 제가 알기론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에게 당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었다. 거기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와 정 전 총리는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약 2시간가량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선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한 대화는 없었지만, 정 전 총리가 이 대표를 향해 사자성어인 ‘현애살수(懸崖撒手: 필요할 땐 비장한 결단을 해야 함)’를 언급했다. 정 전 총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이런 대책도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깊이 숙고해서 해야...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여당 지도부 교체 등으로 정부와 협의할 시간이 없었으니 의장 중재안을 갖고 정부를 설득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테니 1월 9일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까지 여당과...
정 전 총리와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40여분 정도 오찬 회동을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총리께서 단합이 성거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구심력보다 원심력이 커지는 모양새가 있어 걱정스럽지만, 당의 분열을 막고 수습할 책임과 권한 모두 당대표에게 있으니 수습해달라고 했다”며 “통합은...
관련해 김기현 전 대표는 이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해당 만남에 대해 “신당 창당을 만류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가 회동 직후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이 전 대표가 당에 잔류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이후 이 전 대표는 탈당과 신당 창당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내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이고, 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여서 혁신과 통합을 통해 반드시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20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만난 데 이어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도 회동할 예정이다. 이에 이 대표가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와의 만남 등을 계기로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조찬회동을 갖고, 민주당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모았다. 28일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정 전 총리가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간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의 만남이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이...
여야는 이날 회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9일 회의에서 법안들이 좀 더 진지하게 논의되고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표명했는데, 무색하게도 20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모든 상임위에서 2+2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고자 한 법안들을 중심으로 일방통행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과 관련해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 사람은 서울시내 모처에서 1시간 동안 조찬 회동을 갖고 민주당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회동에서 정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내외서 나오는 ‘2선 후퇴’라는 요구에는 답하지 않은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에 이어 28일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을 이어가는 등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김 전 총리와 만난 이 대표는 28일 정 전 총리와 회동하고, 신년에는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 예방의 경우...
김부겸‧정세균 조찬회동...“당 통합해야”“필요하다면 이낙연도 만날 수 있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그렇게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정 전 총리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탄전야행사에 참석한 이 전 대표는 ‘3총리 회동’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