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에 “그동안 감사했다…뜻하는 바 이루시길”

입력 2023-12-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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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그동안 감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구두논평을 내고 “이 전 대표님은 우리 당에서 오랫동안 당원으로 활동해 오셨다”며 “그 동안의 활동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뜻하는 바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또 가칭 ‘개혁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저희 측 관계자가 신고서를 내고 있을 것”이라며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 오늘부로 창준위는 가칭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했음을 알려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당 안팎에선 탈당을 선언한 이 전 대표의 당내 역할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관련해 김기현 전 대표는 이 전 대표와 비공개 회동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해당 만남에 대해 “신당 창당을 만류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가 회동 직후 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이 전 대표가 당에 잔류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이후 이 전 대표는 탈당과 신당 창당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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