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황교안 국무총리는 검찰 판단과 다른 새로운 혐의가 인정됐다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구속영장 발부는 탄핵심판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은 그동안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내세워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탄핵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구속영장 재청구로 결론이...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주목받으며 한때 구글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하락세다. 황 대행은 지난 2일엔 66까지 올랐지만 14일에는 14까지 내려 앉았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지난 6일 28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한국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영입 여부에 대해선 “그분이 혹시 스스로 결심하시고, 대선에 나가야 한다는 표명을 하시면 그때 저희가 접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한국당의 대선주자로 더 나설 ‘깜짝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분들이 여러분 계시다”고 답했다.
또 이날 대선준비단이...
‘민의는 탄핵 인용인데 헌재가 설마 (또는 감히) 기각을 하랴’ 하는 생각에서 헌재를 압박하는 사람들은 촛불을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기각한다면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 굳이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없다고 코치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음과 같은 논리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봐라, 대선에 출마할 거냐고 기자들이 집요하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30분간의 전화 통화가 전부다.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우리 정부의 대외적 능력이 바닥에 닿아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오는 3월에 헌법재판소가 탄핵 재판에서 인용을 결정하면 최소 3개월간의 국가 컨트롤타워 부재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새롭게...
작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나서 공공기관 CEO 인사가 사실상 중단됐다. 그나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국마사회장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몇몇 기관장이 임명됐다.
하지만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은 이미 작년에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를 찾지...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을 위한 15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탄핵심판 지연을 시도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을 음해한다고 주장했다. ‘계엄령 선포’ 등 체제 위협적 발언을 일삼는 ‘관제데모’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가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퇴진행동은 동력을 재결집해 이달...
야당은 탄핵정국 속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되고 있지만 AI 늑장 대응, 정상외교 실종 등 국정 공백이 심각하다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죌 기세다.
경제민주화를 위한 상법·공정거래법 등 개혁법안, 경제활성화법 처리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도 예고되고 있다. 여당은 노동개혁법, 서비스발전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정부에 협조를...
야 3당은 8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3월 13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인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선 박영수 특별검찰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등 야 3당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하고 이런...
그는 “박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임에도 특검의 합법적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고, 황교안 대통령 대행은 맞장구치듯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데, 정치지도자로서 양심도 자질도 갖추지 못한 무책임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황 대행을 향해 “꿈이 뭔지 모르겠지만 민심을 거스르면 어떤 꿈도 일장춘몽에 불과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말까지 박 대통령이 신분을 유지하기 때문에, 공식 수사기간이 끝나는 특검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 혐의점을 발견하더라도 불소추 특권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없다. 박 대통령 측에서는 '1차 저지선'은 확보한 셈이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이날 변론을 마친 후 헌재의 증인채택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권 위원은 "검찰...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7일 여야 4당 대표간 회동,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영수회담 등 정치권 연쇄 회담을 통해 개헌 논의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개헌특위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을 통한 질서 있는 정국을 운영하자”며 “당 대표들끼리 우선 만나서 얘기해야 하고, 당 대표 회담 뒤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권 주자로 떠오르는 데 대해서는 “황 총리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공범으로 박 대통령과 같이 탄핵받든지 사퇴하든지 책임져야 한다”며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것도 탄핵 사유이고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에게 아무 혜택이 없는 사드 문제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어려워서 못하겠다면...
다만 경선 룰 논의를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 이후로 미룬 건 탄핵 결정이 나야 출마 여부를 명확히 할 수 있는 황교안 총리를 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당헌·당규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8대 2의 비율로 반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인단은 대의원 25%, 나머지 75%를 당원과 일반 국민이 절반씩을 차지한다.
그러나 황 총리가 출마할 경우 선거인단을 대폭...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 국무총리 중 대권에 도전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절대 다수라는 점에서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만인지상 일인지하’라는 총리를 지내다 ‘일인자’의 자리까지 오른 이는 헌정 사상 단 한 명으로 최규하 전 대통령뿐이다. 그가 총리를 넘어 대통령까지 오른 때는 정치적...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황 대행이 끝내 (압수수색) 승인을 거부하면 결과적으로 피의자를 두둔하는 것이고, 증거인멸을 용인하는 것으로 간주돼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놓고 완전히 다른 입장을 보였는데 이 둘이 합친다면 원칙이 없는 것이다"며 "누가 봐도 동의할 수 없는 전략이다"며 거듭 보수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4일 보수 단일화에 대해 "보수 유권자의 희망일 것이고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 지사는 황교안...
특히, 탄핵심판 직후 구성될 선관위는 새누리당의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염두에 두고 경선룰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오는 6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이달 초 출마를 선언하는 등 당내 대권 주자는 즐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지율을 따져 '범보수 통합 후보'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촛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촛불집회 100일(5일)을 하루 앞둔 날이다.
참가자들은 설 연휴 전 박 대통령과 특정 매체의 인터뷰, 특검 압수수색 불발, 국정농단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촛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