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에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한다. 틸러슨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보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토너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현지에서 많은 대화를 할 것이며 한국 정부와 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역시 저녁 7시 케이블방송 대상 참석을 제외한 모든 오전 일정을 미룬채 헌재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1차관, 최재유 2차관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이 인용된 직후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국방부·행정자치부·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차기 정부가 들어 설때 까지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탄핵 전까지는 업무가 정지된 대통령이 있어지만 앞으로 최소 60일간의 ‘대통령 궐위’상태가 된다.
헌법 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재가 10일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린 시점을 기준으로...
다만 주말을 지나 내주께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나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선거 의지를 다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당원권 회복도 금명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침울함과 무기력함으로 선거 준비가 지지부진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우리 당에 들어와 홍 지사와 세게 한판 붙는 그림을 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번 대선은 일반적인 선거가 아니다. 조기 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라서 보궐선거 규정에 준한다. 대선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선거일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한은 3월20일까지다. 이런 일정에 맞춰 각당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3시에는 1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연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유 부총리가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점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선 “본인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면 과거 정부의 그릇된 외교안보 정책과 민생포기 정책을 모두, 즉시, 동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과도중립내각의 수반으로서 오로지 민생 안정과 중립적인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을 향해선 “대선을 이유로 미완의 특검 수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을 당하면서 당분간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끌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10일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당시와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며 국정 다잡기에 나선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결정이 내려진 직후, 가장 먼저 국방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황교안 권한대행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3.20%)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반대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은 대체로 상승전환했다. 일례로 DSR은 전거래일 대비 10.76%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R은 대표이사이자 2대주주인 홍하종 씨가 문재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에 편승했다.
DSR제강(2.91%), 고려산업(-1.06%), 우리들제약...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3시에는 1급 이상 확대 간부회의를 연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기재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유 부총리가 임시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따른 경제 파장을 점검할 것으로 안다"고...
승리 선포와 함께 박 대통령 구속과 처벌,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요구, 사드배치 반대 등 남은 과제에 대한 결의도 다짐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20회 집회까지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의 수만 누적 1600만명에 달한다. 첫 첫불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3만명(이하 주최 측 추산). 이때만 해도 박 대통령이 실제로...
한편,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는 전 거래일 대비 17.34% 떨어진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G는 앞두고 ‘기각’에 베팅하는 투기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헌재가 주문을 발표한 직후 곧바로 급락했다. 황교안 권한대행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경기둔화와 북한과의 긴장 고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는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지도부가 좀 더 이런 상황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외교정책에서 극도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승리 선포와 함께 박 대통령 구속과 처벌, 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요구, 사드배치 반대 등 남은 과제에 대한 결의도 다짐할 예정이다.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등 친박단체들이 탄핵 판결 자체에 대한 무효화를 주장해왔던 만큼 이후 집단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색 테러 위협까지 서슴지 않는 극우단체들의 현재...
보수진영 후보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뒤를 이었고, ‘대연정’ 논란이 계속되는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권에서도 황 대행에 밀리며 3위로 주저앉았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33.5%에서 2.9%포인트...
그러나 장제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을 비난하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아들인 장제원 역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궁금해하시는 게 많아 이야기하고자 방송을 하게 됐다"라며 '고등래퍼'에 다시 출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그건 안 된다. 내가 잘못해서 나온...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잇달아 예방해 국민통합과 갈등 치유에 대한 불교계의 조언을 듣는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전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취소하고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안보·경제·치안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주한미군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북한의 핵 도발에 대비하면서 사이버 공격, 테러 위협 등에 대한 대응역량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합동임관식 축사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이같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가 시작된 7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엄중한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약 2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북핵ㆍ미사일 대응 공조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