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도가 넘는 발언 등으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대다수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고 현장의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의대 증원 담당 공무원과 의대 증원 찬성 전문가 ‘신상털이’와...
지역에 의사가 없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 회장 등을 역임한 일부 의사들이 투쟁을 부추기는 데 대해 “의료계의 얼굴이자 모범이 돼야 할 분들의 도가 넘는 발언 등으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대다수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고 현장의 가장 열악한...
척수염 환자 이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존엄사를 위해 스위스 단체에 가입하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혼자 이동하는 것을 불가능하고 딸의 도움을 받으면 딸이 우리 형법상 자살방조죄로 처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국내에서도 비슷한 헌법소원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공의의 상당수는 2020년 의료계 집단행동 당시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이다. 한...
이어 "그동안 의사 단체는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파업을 무기로 반대해 왔고, 이는 현재 의사 부족과 필수·지역의료 공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응급실을 찾지 못하던 환자가 도중에 사망하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벌어지는 '소아과 오픈런’대란 소식은 일상용어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아울러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과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이번 가입을 통해 노을은 글로벌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그룹 회원사들(Global Fund, FIND, MMV, Swiss TPH, Terre des Hommes, 글로벌 제약사, 기타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말라리아 진단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노을의 miLab™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의사단체가 번번이 꺼내든 ‘파업 카드’가 주효했다. 특히 2000년 의약분업 시행 때는 정부가 과도하게 물러서면서 3500명 넘는 의대 정원이 시대적 요구에 반하게 줄어들기까지 했다.
여전히 낙관은 쉽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 발표에 앞서 ‘총파업’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어제 “설이 끝나면 바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정부는 법적 공백 상태를 메우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재진 환자·약 배송 불가 등 제한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이용 환자 수도 급격히 낮아지면서 다수의 플랫폼 업체가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2023년 12월 15일부터 △대면진료 경험자...
공소 제기 면제는 환자 동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만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사고 시 환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반의사불벌 원칙을 적용한다. 필수의료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감면 방안도 검토한다고 한다.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전략도 있다. 필수의료 취약 지역에 더 높은 수가를 적용하는 ‘지역수가’와 함께...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의대생을 양성하는 대치동 학원가의 배만 불릴 것이란 차가운 전망마저 나온다.
한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5년간 쏟아부은 돈이 280조 원이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세우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문제는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의무선발비율(40%)을 대폭 확대하고, 졸업 후 지역필수의료기관 근무를 계약한 의대생에게 장학금과 수련비용, 교수 채용 할당, 교육·주거 등 정주(지방자치단체)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한다. 박 차관은 “지역필수의사제는 올해 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내년에라도 시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간...
특히 원숭이 실험에서 원숭이가 두뇌만 사용해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일부 동물 권리 단체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초기 단계에선 사지마비 환자만 이식할 계획이지만, 머스크 CEO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공지능(AI) 위협에 맞서 사람 뇌에 AI 칩을 심는 것이다. 사람이 AI처럼 똑똑해지면 ‘머신의 반란’과 같은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게 머스크 CEO의...
환자 단체는 질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명칭 개정을 비롯해 중증 난치질환 인정, 의료비 및 의료기기 지원 강화, 의료기기 요양급여 전환, 췌장 장애 인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증 난치질환에 포함될 경우 상급종합병원 치료비 본인부담금이 현행 60%에서 10%로 줄어든다. 또 요양비에서 요양급여로 전환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2020년 8월 의사 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기 위해 단행한 총파업 당시 전공의·전임의 파업률은 각각 68.8%, 28.1%였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8.9%가 휴진해 환자 불편이 발생했다.
의사들을 향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한 만큼, 의협과 대전협이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간병인 지원 등 정부의 전반적인 소아 당뇨 환자 지원정책 보완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 당뇨병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복지협회는 2000년부터 치료비를 지원 중이고 각 병원 사회사업팀과 여러 사회단체 정책 등으로 일부 치료비 지원이 가능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절대 낙담해서는 안된다.
우리 몸은 밥을 먹으면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기...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업무를 경험한 환자와 계약업체 및 내부 공직자 등이 평가한 청렴체감도는 79.3점으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청렴체감도(80.0점)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공공의료기관 진료 과정을 경험한 환자 또는 의약품‧의료기기 납품계약을 체결한 업체 등이 평가한 외부체감도(87.8점)는 양호했으나, 공공의료기관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체감도는 60....
김 부회장은 “요양병원은 국내에서 중환자실 다음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교 활동이나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는 홀은 한동안 폐쇄됐고, 직원 식당은 지금도 이용 시간을 조율하며 혼잡도를 관리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방역 정책이 대폭 완화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