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자오취안성 아메리칸대학 아시안연구소 소장은 “트럼프는 미국인에게 무역 전쟁 승리를 선언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중국은 대만과 같은 더 민감한 이슈 대신 무역에서 합의점을 찾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중국 관리는 “11월 말이 미·중...
미국 환율보고서는 환율조작국 지정이 없어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는 관측이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원·달러가 많이 올라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나올수 있다는 관측에 추가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1120원에서 114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그 전에 시장에서는 우려하기를 중국에 따라 우리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로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국은행도 같이 협조를 해서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사실이다. 입장이 잘 주문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한다.”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주택가격 상승 억제 위해 금리 올려야 한다는 주장. 오늘 통방문 보면 정부대책 이후 집값...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까지 환율조작국 지정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기존 관찰대상국은 유지했다.
18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지정됐을때도 강세 내지 약세 양방향으로 작용할 측면이 있었다....
최근에는 미국의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해 5일 이 총재는 “고용부진은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요인과 일부 업종의 업황 부진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단기간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무역분쟁도 좀처럼 완화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이 미국 재무부로부터 환율조작국에 지정되는 것을 피했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8년 하반기 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이다. 4월에 냈던 환율보고서 평가와 같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했던 리스크 요인이 일부 해소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조짐이 확대된 가운데 최근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경우, 양국 간 무역을 포함해 경제 갈등이 격화되면서 주요국 증시의 추가적인 조정을...
KB증권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G20을 지목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우려는 헤프닝으로 끝났는데, 어느 나라도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며 “상반기와 똑같이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한국 6개국이 그대로 관찰대상국으로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향후 중국 정부는 미국의 추가 공격 예방, 외자 유출 방지 등을 위해 더 이상의 급속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 환율이 최근 6.9위안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정부는 달러당 7.0위안을 환율 방어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있다.
이어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결과, 시장 예상과 같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위안화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늘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7억, 284억 원...
중국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여부와 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주목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번주 1120원대 중반에서 1130원대 초반 사이 등락을 예상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3원(0.56%) 내린 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일(1129.9원) 이후 처음으로 1120원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또 2일 1119.2원 이후...
미국 재무부의 10월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환율조작국의 뜻과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율조작국은 정부가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를 말한다. 자국의 수출을 늘리고,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달러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환율을...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환율보고서에서 중국과 한국 등이 환율조작국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악화되면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억, 59억 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벤트 결과가 아닌 이면의 정치적 함의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작업은 엄정한 원칙론에 입각한 실제 구속력을 갖춘 제재안이 아닌,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나온 산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량적...
정부는 올해 7월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에서 경제성장률을 올해 2.9%, 내년 2.8%로 내다봤다.김 부총리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대해 “단정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우리가 환율조작국이 아닌 이유를 (미국 측에) 최선을 다해 설명했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나 미 재무부도 충분히 이해했다고...
그렇지만 혁신성장 관련 어디 가리고 안 가리고는 옳지 않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발표에 대해선 “저나 기재부나 우리가 환율조작국 지정에 해당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고 므누신 장관이나 미국 재무부에서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비교적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만 예단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교역촉진법에 따른 환율 조작국 지정 조건은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무역 흑자, ◆연간 GDP 대비 2% 이상의 달러화 순매수, ◆연간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등이다. 현재 관찰 대상국은 한국, 일본, 독일, 스위스, 인도, 중국 등이며,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환율조작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45분(현지시각)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과 무역확장법 232조(자동차) 적용 여부와 관련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12일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