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180선 안착 시도

입력 2018-10-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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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와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28포인트(1.51%) 오른 2177.5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181억, 6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130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547.87포인트(2.17%) 급등한 2만579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59.13포인트(2.15%) 상승한 2809.92에, 214.75포인트(2.89%) 오른 7645.4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강력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바이오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며 “견고한 실적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한국 증시 역시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결과, 시장 예상과 같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위안화 등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늘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7억, 284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 총 341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01%), 셀트리온(2.10%), 삼성전자우(0.98%),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0.43%), 포스코(1.13%), 삼성물산(0.86%) 등 오름세가 우세하다. 다만 네이버(-1.50%), SK이노베이션(-0.2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80%), 의약품(1.51%), 건설업(1.53%), 종이목재(1.62%), 기계(1.37%), 화학(1.35%), 제조업(1.21%), 전기전자(1.22%), 비금속광물(1.48%), 운수장비(0.91%), 섬유의복(1.2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86포인트(1.78%) 오른 744.4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6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 24억 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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