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와의 관계에 대해 “과거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소명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해소된 의혹이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12일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공시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성지건설이 옵티머스와 관련...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액의 약 70%에 대해 판매사의 선보상, 선지급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5∼6년이 걸리는 만큼 판매사와 투자자가 사적 화해로 접점을 찾기 위한 것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라임 펀드의 환매 중단액 1조6679억 원 가운데 사적 화해가 추진되는 금액은 1조1695억 원이다....
환매 중단 사태를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가입자들이 판매사로부터 원금 절반 이상을 선지급받을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내주 예정된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선지급 금액은 원금의 50~7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NH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 노조가 이번 주 예정된 노사협의회를 앞두고 사측에 ‘사모펀드 판매 중단’ 내용이 담긴 안건을 전달했다. 노조는 기업은행이 상품 판매를 통한 이익 추구보다는 정책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사는 이번 주 안에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조직 내부 현안과 노조가 미리 제출한 안건을 논의할...
최 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자료가 갖춰져 있고 사안이 중대하며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 보여준 대응 양상에 비춰 구속 사유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송모 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실질적인 지위와 역할 등을 종합해보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와 라임에 이어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까지 연달아 발생한 사고로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의 과도한 실적주의와 모럴해저드가 부른 사고라는 지적이 크지만, 금융감독원의 독점적인 감독 체계가 사고를 더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창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라임·옵티머스펀드의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두고 "(정권이) 지나치게 금감원에 많이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통합당 윤창현 의원 주최로 열린 '독점적 금융감독체계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 세미나에서 "독자적인 금융감독 체계와 사전·사후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17일부터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1000억 원을 넘는다. 지난 5월 말 기준 펀드 설정 잔액 5172억 원 중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 금액만 2500억 원에 달한다.
이 씨는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들어간 대부업체 D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옵티머스 이사이자 H 법무법인 대표인 윤 씨는 지난달 30일 검찰 조사에서 서류 위조 등 사실관계를...
금융감독원이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사모펀드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증권사는 각각 옵티머스자산운용과 젠투파트너스 펀드를 주로 판매했다. 검사 기간은 일주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현재 약 1000억 원 규모 펀드 환매가...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피해 고객에게 투자 원금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수뇌부 회의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 피해 고객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선지급 비율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중...
[단독] 검찰, ‘환매중단’ 사태 옵티머스 대표 구속영장 청구
이들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끌어모으고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17일부터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1000억 원을 넘는다. 지난 5월 말 기준 펀드 설정 잔액 5172억 원 중 사용처를 제대로...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45) 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전날 법원에 김 대표와 2대 주주인 이 씨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인 대부업체 대표 이모(45) 씨를 체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김 대표와 2대 주주인 이 씨를 체포했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원금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운용 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원금의 70%를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예정...
P2P(개인 간)대출 업체 '팝펀딩'의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 환매 중단 관련 고소 사건을 성남지청으로 보내 수사하도록 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9일 접수된 팝펀딩 관련 고소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이관했다. 성남지청은 올해 초부터 팝펀딩의 사기,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 대한 추가 분쟁조정은 이번 분조위 결정을 토대로 자율 조정 형태로 처리할 수 있다고 금감원 측은 제시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모펀드는 2019년 12월말 기준 플루토 TF-1호, 크레딧 인슈어러드(Credit Insured) 1호, 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등 4개며, 173개 자펀드 1조6679억 원 규모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다”며 “받아야 할 고통이면 감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선관 의무를 어렵게 만든 현행 제도에 대해선 아쉽다”고 말했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2일 한국거래소 신관로비에서 개최된 SK바이오팜 상장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옵티머스...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부터 영등포구 예탁원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산 편입과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운자산운용은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하면서도 예탁원에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이름을 바꿔...
1조6000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가 중단된 '라임 사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일 오전 10시께부터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2700억 원 가량 라임의 크레딧인슈어드(CI)...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의 현직 임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옵티머스자산운용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윤모(43)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24~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