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정체된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미주노선 국적사의 화물기 운항을 대폭 증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 글로벌 동향과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 미국‧유럽 등 항만 하역‧트럭기사 인력 부족 등으로 현지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가 쉽게...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 화물 강세로 인해 코로나 국면에서도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3분기에도 항만적체로 컨테이너 운송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국경봉쇄, 상하이 공항 운영 차질 영향으로 8월 중순 이후 화물기 수송 능력이 감소하면서 운임이 재차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화물로 인한 실적...
실제로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2006년 비용 절감 차원에서 화물기의 동체 페인트를 모조리 벗겨낸 화물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보잉 747-400을 바탕으로 동체 도색을 모두 벗겨낸 ‘누드 항공기 1호’는 은색 철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회사 로고와 식별번호만 남긴 채 페인트를 벗겨내자 항공기 무게가 무려 200㎏ 감소했다.
당시 캐세이퍼시픽은 “1대당 연간 150만 홍콩...
화물 운항 확대에 대형 화물기 조종사들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소형 여객기 조종사 대부분은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기종 전환 교육을 통해 대형기 조종사도 확충하고 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대한항공은 원칙적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수 없어서 신입 조종사 입사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 개조 화물기를 화물 주력 노선에 투입하는 등 화물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물 주요 운송품목별로 보면 전자상거래 수출품 등 전통적 국내기업 수출품목 이외에도 진단기기, 마스크 등 의료용품 운송이 늘어나고 있다.
또 신선식품 운송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주 지역 체리 약 5000톤과 미국산 달걀 7000톤을 운송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이날 낮 12시 47분께 미국 멤피스발(發) 페덱스 화물기 FX513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주한 미 대사관도 전날 보도자료에서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과 싸우기 위한 국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일반 대중을 위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을 우리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물기, 화물전용 여객기 등 가용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초 대한항공은 화물전용 여객기 1만 회 운항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인천~호찌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등 전 세계 65개 노선에 화물전용...
또 하반기 미주노선 국적사 화물기를 3300편으로 증편하고,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수송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비 지원을 위해선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300억 원 규모의 수출촉진자금 대출, 단기수출보험금 지급 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주요 원자재 수급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27일 오전 10시 58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애틀랜타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70톤의 화물을 운송하면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000만 톤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년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 된 물품 가액은 약 15조 달러(원화 1경 7224조9062억 원)로 이는 우리나라 2020년...
지난해 23대의 화물기 가동률은 전년 대비 25% 이상 높다.
화물 수요 급증에 따른 운임 상승은 대한항공 실적에 날개를 달아줬다.
항공 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에 따르면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달 ㎏당 7.9달러를 기록했다. 작년(4.96달러)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9% 올랐다.
홍콩~유럽 노선 운임은 ㎏당 4.58달러로 전년(3.17달러)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대부분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자 대한항공은 선제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했다.
그 결과 작년 3월 기준 38회 운항했던 화물전용 여객기는 현재 월 800회 이상 운항 중이다.
또 기내 좌석 위 짐칸인 오버헤드빈, 여객기 좌석 공간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안전장치인 카고시트백 등 국토교통부, 항공기 제작사와...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여객기 가동이 어려워지자 23대의 화물기 가동률을 전년 대비 25% 이상 높이는 등 화물 수송 공급을 늘렸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한항공이 화물만 실어 나르는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횟수는 총 9000여 회에 달한다.
한편,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화물본부장은 "체리 특송 기간 본사와 지점 간 핫라인 구축,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신선 식품 운송 체계를 점검하는 등 체리 운송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역량을 강화해 기존 화물기 외 A350 여객기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추가 확보했다.
대한항공도 연말까지 매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톤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지원은 미주지역과 동ㆍ서남아로 확대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미주지역 수출 선복 확대를 위해 HMM과 협력해 장기운송계약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고려해운과도 동ㆍ서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를 위해...
1일 대한항공은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화물기에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해운 및 항공 화물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물류난을 해소하려는 차원에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가...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 급감에 따른 화물 공급 감소와 해상 운송 공급난 심화로 힘든 수출 기업들을 위해 B777F, B747-8F 등 대형 신기재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기단의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및 카고 시트백 활용 등 항공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물류 수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유휴 여객기를 화물전용 항공기로 개조하는 역발상...
형남순 성정 회장은 화물기 등을 포함해 항공기 20여 대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정상화에 많은 돈이 필요함에도 성정이 보유한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15억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5억 원에 머물렀다. 성정의 자금력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형남순 회장도 향후 운영자금 투입...
엔진 MRO 분야에 대한항공이 축적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현재 자체 정비 능력이 없는 LCC들이 이를 해외에 맡기고 있는데 연간 비용이 1조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대형화물기 개조 사업을 유치했는데,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우리 기업에도 제공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여객기에 화물만 싣는 화물 전용 여객기 운항 횟수는 총 8300회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국가 기간산업을 선도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화물 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확대 및 화물 전세기 추가 편성 등 화물 공급을 확대해 현재의 물류 대란을 해소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