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불법인지 합법인지를 떠나 금융권 자체 배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손실액의) 최소 50%라도 먼저 배상을 진행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로 인한 금융사 제재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 건은 제재까지는 진도가 안나갔다"라며 "제일 중요한 건...
2024년 업무계획서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엄정 대응 계획 밝혀“ELS 투자자 합당한 피해구제 가능토록 배상기준 마련”해외 부동산펀드 부실 등 점검 시 주관·운용·판매사 연계검사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상장지수증권) 관련 불완전판매를 집중 점검한다. 수수료 차별이나 거래조건을 강요한 사례가 있는지 살피는 한편, 피해구제를 위한 배상기준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며 홍콩 ELS 배상안 등 결론은 가급적 이달 중에 내겠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애초 2일까지 예정됐던 주요 판매사에 대해 설 연휴 이후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8일부터 주요 판매사인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은행 5곳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투자손실 사태가 현실화되자 분위기 변화도 감지된다.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은행의 ‘무지성 자기면피’, ‘배상’ 등 강도 높은 당국의 발언이 쏟아지면서 손실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국회까지 나서면서 화력을 더했다. 벌써 투자자 사이에서는 묘한 기대감이, 업계에서는 체념의...
금융당국 수장들이 홍콩 항셍기업지수(H지수) 기초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내달 검사를 마무리 짓고 추후 제도개선안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판매금지와 피해자 배상 등 구체적인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불완전판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해서는 연착륙이...
연간 당기순이익 15조8075억지난달 발표한 '상생금융 지원'서"지원금 일부 작년 4분기 실적반영"올해 순익 소폭 증가 기대되지만홍콩 ELS 배상액 등 변수 많아
2조 원에 달하는 상생금융 규모에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0%대 제자리 걸음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소폭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변수는 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그러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은 정반대가 됐다. ‘탐욕’에 눈이 먼 발행사들은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으며 금융당국의 철퇴와 배상 리스크라는 ‘공포’에 직면했다. 투자자들은 상품의 이해 없이 수익만 기대한 ‘탐욕’ 끝에 원금손실 ‘공포’에 맞닥뜨렸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기초 ELS의 불완전판매...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현안 간담회국민銀·한투證 등 12곳 순차 점검배상비율 등 기준안 조만간 나올 듯
금융당국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여부 현장검사를 이르면 다음 달 결론 내린다. 사전 조사에서 일부 금융사가 ELS 판매 한도를 자체적으로 늘리거나 판매 확대를 유도하는 평가지표(KPI)를 운영하는 등의 문제점을...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분쟁조정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시행된 팀장·팀원 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분쟁조정3국에 핵심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분쟁조정3국은 은행이나 금융투자 관련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금감원은 은행, 증권 등 각 업권별 소위 '에이스 팀장'들을 분쟁조정3국에 대거...
내년 초부터 손실 발생 가능성 커져대규모 분쟁 예고…손실 분담 검토불완전판매 확인 후 배상기준 모색은행권도 TF 꾸려 대응책 마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이 내년 상반기에만 6조 원가량의 손실 폭탄 우려가 나오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경우 대규모 분쟁 조정이 예상되는...
홍콩H지수(HSCEI)와 연계한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15일 ELS 대거 손실에 따라 은행권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액이 1조 원 초반대일 것으로 전망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은행권에서 주가연계신탁(ELT) 자율배상 관련 손실을 최대 1조 원 초반대로 인식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점검 결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우려에 대규모 금융 분쟁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배상 기준안 마련을 검토 중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이 났을 때 판매기관의 불완전판매가 인정됐을 경우에 대한 배상비율 기준안을 만들어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에 대처하는...
최근 파생상품시장은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종목형 ELS보다 지수형 ELS 발행이 많아지고 있다. 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수는 △코스피200을 중심으로 △홍콩 항생지수 △유로스탁500 등이다.
이날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리먼쇼크 시절인 2008년 4월 종목형 ELS와 지수형 ELS 발행 건수(공모기준)는 각각 8건과 18건이었다. 원금비보장형의 경우 75건과 51건...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펀드(ELF)인 ‘우리2스타파생상품펀드KH-3호’ 투자자들은 이 펀드 판매사인 경남은행과 운용사인 우리CS자산운용을 상대로 고객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원금과 연 11.5%의 이자를 돌려달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 상품은 홍콩 소재 리먼 브러더스 아시아가 발행한 ELS 등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2006년 9월 경남은행을...
기존에는 상품 설명의무 위반시 손해배상책임은 자산운용사에만 적용되고, 적합한 상품을 권유할 의무는 투자일임사에만 적용되는 등 소관 법령에 따라서 각기 다른 수준의 규율이 이뤄졌다.
새로운 통합법은 경제적 실질이 동일한 금융기능에 대해서는 동일한 규율이 적용되는 기능별 규율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금융회사는 업권과 상관없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