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1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GS수퍼에 대한 사업조정이 추가로 접수됨에 따라 SSM 관련 사업조정접수건수가 지난 20일 현재 5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통업체별로 살펴보면 홈플러스가 23건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으며, ▲롯데수퍼(9건) ▲GS수퍼(6건) ▲이마트(5건) ▲탑마트...
중기청은 "이번에 사업조정신청이 반려된 곳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접수하기 전에 이미 영업 중이었던 충북 청주 개신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서울 상계7동의 롯데수퍼, 서울 쌍문1동의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총 세 곳"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업조정신청이 이뤄진 곳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6건) ▲경기(5건)...
지난 13일 충청북도 시민단체 모임인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13일 청주시 금천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앞에서 SSM 2호점 입점을 반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홈플러스를 겨냥해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태성 금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홈플러스로 인해 중소상인들의 생활이 피폐해지며 도태 위기에 빠졌다”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이 두 건 늘어났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지난 13일 현재 SSM 관련 사업조정신청 건수는 총 47건"이라며 "경북 칠곡군 왜곡읍의 GS수퍼와 서울 중곡4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출점과 관련, 지역 상인들의 사업조정신청이 추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정책과 업계 상황을 살펴보면서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2건, 롯데슈퍼 9건, 이마트 에브리데이 6건, GS슈퍼 3건 등에 대해 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에 대한 지역 슈퍼마켓 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롯데슈퍼는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인천지역 개점이 보류되면서 서울 상계동, 염창동, 신정동 등의 개장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며칠이 지나고 이들 점포를 개장했다.
롯데 관계자는 "업계 분위기를 보면서 무리 없이 출점할 수 있는 곳에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현재 전국적으로 22곳에서 사업조정...
현재 경기권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수원 ‘구매탄점’, 용인 ‘죽전점’, 안양 중앙시장 인근 등 3곳과 GS리테일 남양주 퇴계원점 등 총 4곳의 SSM 개설에 대한 사업조정신청이 접수돼있다.
강원도도 이 날 SSM 입점신청에 대한 사전조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대기업으로 피해를 보는 영세상인 지원을 위해 ‘강원도 유통업 상생발전과...
실제로 개점이 보류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갈산점의 경우, 최근 인근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이 인천 부평구청에 개점을 허가해 달라는 진정서를 내는 등 같은 지역 내에서도 주민과 상인들간의 의견이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한 관계자는“협의회 차원에서 이번 고시개정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며“각 시도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홈플러스도 마산, 안양, 청주 등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자영업자들의 반발로 일단 보류했으며, 롯데마트도 상황이 다르지는 않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추가출점을 위해 점포부지를 확보했지만 SSM에 대한 사회여론인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것.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기업들의 SSM 진출을 두고 국내 11곳에서 사업조정 신청을 해 SSM 개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7일 중소기업청이 인천 부평구 갈산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처음으로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해 SSM 점포 출점을 앞두거나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 변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홈플러스...
중소기업청은 28일 최근 접수, 신청된 인천 부평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갈산점'에 대해‘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사업개시 일시정지를 권고했다.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는 사업조정심의위원회가 사업조정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할 것을 권고하는 것으로 법적인 강제력은 없다....
26일 홈플러스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 주 초로 예정됐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갈산점 개장 여부에 대해 다음 주 중으로 중기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애초 홈플러스 갈산점의 개장이 임박했다고 보고 이날 중으로 홈플러스의 의견이 없을 경우 일시정지 권고를 내리려고 했으나 홈플러스의 요청에 따라 다음 주까지 홈플러스의...
급작스럽게 계획을 바꾼 것은 홈플러스가 인천과 청주, 안양 등에서 새 점포 개장 문제를 놓고 지역 상인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21일 인천 옥련동에서 소형 점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 신청을 내는 등 반발하자 자진해서 개장을 연기했다.
삼성테스코는 20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 개점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21일 개점 예정이던 옥련점은 인근 상권과 마찰을 빚으며 첨예한 대립 구도를 겪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개점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물리적 충돌 사태를 예방하고 지역 상인과 상생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출점을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익스프레스 옥련점는 그동안 일부 지역상인들의 영업방해로 오픈 준비가 지연되고 인천 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는 중기청에 사업조정 신청까지 제출한 점포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 계획대로 옥련점을 오픈할 경우 만약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고 지역상인, 관련 단체 등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 오픈 일정을 보류하는 결정을...
현재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평균 330㎡ 안팎의 소형 슈퍼마켓 152개를 주택가와 도심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대형마트보다 작고 슈퍼마켓보다는 큰 대형슈퍼마켓(SSM) 110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GS리테일은 대형슈퍼마켓인 'GS수퍼' 117곳을 차려 지난해 8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대형마트 업계 1위 업체인 신세계...
홈플러스는 지난 2004년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으로 330㎡ 규모의 슈퍼마켓을 131개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그룹과 GS리테일 역시 '롯데슈퍼', 'GS슈퍼'를 각각 110개, 107개를 운영 중이다.
슈퍼마켓은 비록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비해 매출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이 신장되고 있고, 영업이익도 좋은 편이어서 유통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