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매일 점검 중인 속보지표에 따르면 여가·문화 등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되고, 관련 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2월 소비자심리지수(CSI, -7.1포인트(P)),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1P)도 각각 2015년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2012년 7월 유럽 재정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월...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병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구 지역 등에 파견한 의료인력에 대한 보상·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정부는 군인·공보의·공공기관 파견인력에 대해서는 위험에 대한 보상 수당(의사 12만 원, 간호사...
상황에서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사람을 받아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별진료소를 갔더니 사례정의와 맞지 않아서 돌려보냈다는 얘기도 있다”며 “선별진료소에서 모든 시민을 맡아 확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코로나를 이기는 거의 유일무이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 감시ㆍ대응 관리가 필요한...
한은의 CCSI 조사는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이전인 2월 10~17일 이뤄졌다. 한경연의 BSI도 2·3차 감염이 발생하기 전 조사된 결과다. 지금 시점의 소비심리와 기업체감경기는 더 심각하게 추락했을 것이고, 이런 추세는 3월에도 이어져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공산이 크다.
CCSI를 구성하는 모든 지표가 바닥이다. 6개월...
게다가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기는 했으나, 감염자와 사망자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전국적으로 이달 말에 절정이 올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반드시 전환점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며 “사람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간 후에 전염병이...
마스크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취약계층 등에 제때 공급되고, 특히 의료진에는 100% 공급이 보장되도록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우리는 이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경험이 있어 코로나19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와 의료기관, 국민들이 좀 더 힘을 모아 달라”...
이같은 조치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없던 풍경이다.
한은과 한은 간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안전을 위해 한은과 한은 출입기자 간사단간 협의하에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 새롭게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등 호흡기...
또한 방문 당사자에게는 오염국가 방문 및 방문 후 귀국 시 감염병 예방법을 문자(SMS)로 보내 감염병에 대한 인지를 높인다. 이러한 발상의 출발은 2015년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 국내 습격이었다.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돼 귀국한 1호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공항 검역체계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받는 등 수동적 검역 형태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건 다른 의미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및 전국적 확산 공식화다.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 감염병 위기경보는 감염병 유입·전파 상황에 따라 한 단계씩 오른다.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라면서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치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환자에 대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처럼 명분이 명확하다. 금리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도 있겠지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논쟁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를 예상한다.
2월도 20일까지 수출을 보면 일평균 수출이 9.3% 감소했다. 대중 수출 증가율이 줄면서 마이너스를...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대정부·대국민 권고안’에서 “증상은 경미하면서 전염력이 높은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이는 중국뿐 아니라 인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박 본부장은 "경증 환자 치료와 유증상자 격리를 위해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병실을 확보하는 '감염병 전담병원'도 준비한 상태"라며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폐렴 환자는 모두 코로나19 조사를 시행하고, 새롭게 발생하는 폐렴 환자는 의무적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다”며 “‘감염 경로 불분명자’들이 드러나며 지역사회 초기 진입을 막지 못하면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시는 패닉 상태다. 현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야 하는데 역학조사관은 1명, 음압병실도 턱없이...
음압 병실은 기압 차이를 만들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시설로, 전파·확산 가능성이 큰 감염병의 경우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하다.
감염병이 유행하면 정부는 국가지정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역 거점 병원, 민간 의료기관 등이 보유한 병상을 준비시키고, 방역 체계를 마련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음압 병실은 755개, 병실 1027개다....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는 음압 격리실 50개가 설치돼 있다. 평소에는 인천공항에서 검역을 수행하면서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나타나는 경우 일정 기간 격리하는 데 활용되는 시설이다.
경찰은 이곳에 경력 100여 명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다.
이들은 격리실 1인실에서 14일간 '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현하는지 의료진의 관찰을 받게 된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기준 약 한 달(1월 20일~2월 16일)간 주요 상품들의 점당 평균 매출을 메르스 때 같은 기간(2015년 5월 20일~6월 16일)과 비교 분석했더니 감염병 유행 기간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올해 매출이 67.6%나 더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호흡기 감염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올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
현재 13개 병원에서 병원 기반 중증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SARI), 52개 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가 가동 중이다. 아울러 해당 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크루즈 탑승객과 승무원에 대해서는 귀국 희망자를 조사 중이다. 크루즈에 탑승 중인 한국인은 모두 14명으로 정부는 이들이 귀국을 원할 경우 모두...
서울시는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는 지역 내 만성질환ㆍ호흡기질환을 겪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등과 같은 집중관리대상자에게 매일 또는 수시로 전화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집중 모니터링도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과 같은 호흡기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연계 조치한다.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