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주도와 인근 해상, 남해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흑산도와 홍도,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동부 및 남해 서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선박보호 등에 유의해야겠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부산 등에는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 등 중부지방도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
삼성건설 관계자는 “태풍주의보나 호우주의보 등이 발효되면 비상대책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도 곤파스가 상륙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비해 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라건설 역시 수도권 몇몇 현장에서 시설물이 넘어지는 정도의 피해만 입었다고 밝혔다.
건설사들이 지난달부터 태풍에 대비한 안전관리 지침을 각 현장에 보내 시설 전복...
곤파스의 전면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서해5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곤파스는 서귀포 남쪽 약 520㎞ 부근 해상(28.6N, 126.2E)에서 매시 28㎞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8m로 강도는 강하고 크기는 중형이다.
기상청은 곤파스가 이날 오후 3시께 서귀포...
등 서해 5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밤사이 5~60㎜의 비가 내렸고 정오까지 30~60㎜가 더 내린 뒤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금 내리는 비는 약한 기압골에 의한 소나기에 가깝고 내일 오전부터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큰 비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영월군과 평창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7, 제8호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가 예상보다 북쪽으로 진행하면서 도내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호우특보를 해제했다"라며 "이번 비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곳에 따라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고...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월군과 평창군 등 2개 지역에 31일 오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을 중심으로 20~3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밤까지 3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을 받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8시를 기해 충남 부여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천과 청양, 계룡, 연기 등 충남 4개 시·군에는 같은 시각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
부여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충남 내륙에는 40~100㎜, 서해안...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새벽이면 제주로 북상하겠고 주 후반까지 많은 비를 뿌리겠다.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 시각 제주와 남해안, 충청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부여, 경남 통영에 이어 충북 제천과 충주에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 내일까지 비는 주로 서해안과 제주에 집중되겠고 최고 150mm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100mm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7시를 기해 충남 부여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여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호우 특보를 발령할 예정"이라며 "내일까지 충남 내륙에는 40~100㎜, 서해안 지역에는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인천기상대와 인천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호우주의보가 내린데 이어 2시간 여만인 6시4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 대체 발효된 가운데 천둥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가량 내리는 등 186.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7시16분께 남동구 고잔동 소래포구 어시장내 점포 7곳의 천막 지붕이 붕괴돼 영업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경기·충남·강원도 지역에도 잇따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비구름대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서해안 지방과 중부 내륙지방에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앞으로 충청도 내륙 일부 지방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문산기상대는 29일 오전 12시를 기해 경기도 구리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파주시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쪽에서 계속 북상하는 비구름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 최고 100mm의 비를, 파주시 일대에 최고 16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 데 다른 것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 피해와 낙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4시55분부터 정오까지 수원과 용인, 안성, 오산, 과천, 군포, 안양, 의원, 성남, 화성, 평택, 안산 등 12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시간당 평균 3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8시30분 시흥시 저지대 주택 2가구에 빗물이 차 소방당국이 양수기를 이용해 1시간가량 물을 퍼올렸다.
또 오전 7시~7시30분께 시흥시...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30∼100㎜의 비가 왔으며, 밤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안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 김포·고양 등에 호우특보를 내렸다"며 "특히 같은 서울...
포천시와 남양주시, 가평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고양시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쪽에서 계속 북상하는 비구름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 최고 80mm의 비를, 고양시 일대에 최고 1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 데 다른 것이다.
기상대는 이날 밤늦게까지 비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 피해와 낙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기상대는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과천시와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오산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등 경기남부 8개시 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대는 앞서 오전 4시55분를 기해 안산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현재 경기남부 주요지역 강수량은 광명 77㎜, 시흥 66㎜, 안산 40㎜ 등이다. 기상대는 29일 밤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릴...
여수, 해남, 완도, 진도, 고흥 등 남해안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해상에는 아직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을 동반한 호우 피해도 잇따랐다. 28일 오후 1시 58분께 전남 영광군 백수읍 지산대교 인근 하천에서 낚시하던 오모(60)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119는 오씨가 물에 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