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부회장은 편지에서 1979년 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여천공장에 현장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후 최근까지 '롯데'와 함께한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황 부회장은 "1995년 6조 원 남짓이었던 롯데그룹 매출이 현재 7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해 있다"면서 "이런 성장의 역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간 그룹에 몸담았던 선후배님들과 그룹...
신 회장이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상무로 롯데그룹에 입사할 당시부터 황 부회장은 호남석유화학 부장으로 직속으로 일해왔다. 황 부회장은 2017년 롯데지주 출범 당시 공동 대표이사를 맡으며 신 회장에 이은 2인자로 우뚝섰다. 2018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계열사들을 조율하고 사업 밑그림을 그렸다.
신 회장이 그룹 경영에 참여할 때부터 호흡을...
황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40년 간 주요 보직을 거쳐왔다. 경영권 분쟁, 순환출자고리 해소 등 그룹의 핵심 이슈를 해결하는 데 능력을 인정받아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고 이인원 부회장이 작고한 뒤에는 그룹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호남권은 석유화학·정제와 철강 자동차가 부진했다. 각각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글로벌 수요 둔화가 원인이 됐다. 충청권은 반도체와 화학제품이 각각 모바일 수요 약세 및 가동률 하락 등으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도 줄었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이 수출 급감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계장비와 철강도 국내외 전방산업 수요...
정부는 1960년대 후반 고도 성장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울산 정유공장의 시설을 확장하는 동시에 제2 정유공장인 호남정유를 설립하도록 했다. 대한석유공사의 후신인 유공(현 SK에너지) 이외에도 1980년부터 쌍용정유(현 에스오일)도 가동에 들어갔다. SK에너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정유사로서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구 명예회장이 회장에서 물러날 때 창업 때부터 그룹 발전에 공헌해 온 허준구 LG전선 회장, 구태회 고문, 구평회 LG상사 회장, 허신구 LG석유화학 회장, 구두회 호남정유에너지 회장 등 창업세대 원로 회장단도 젊은 경영인들이 소신 있게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반퇴진’을 단행했다. 이러한 모습은 당시 재계에 큰 본보기가 됐다.
구자경 명예회장이 퇴임 후...
또 전남 여천 석유화학단지에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PVC레진,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 납사(나프타) 분해공장 등을 구축해 정유(당시 호남정유)부터 석유화학 기초유분 및 합성수지까지 석유화학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럭키 여천공장 가동은 70년대까지 가공산업 위주였던 국내 화학산업을 석유화학 원료산업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로...
◇“직원이 즐거워야 손님에게도 즐거움 전달” =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그에게 따라붙는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별명에 그는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잠수 자격증을 취득해 석촌호수에 뛰어들어 정화작업을 펼치는가 하면, 공연단원에게 직접...
설비투자는 동남권이 일부 대형 조선업체와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호남권은 석유화학·정제, 철강, 음식료 업체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제주권은 음료 제조업체의 설비 증설 완료, 렌터카 총량제 시행 등으로 소폭 줄었다.
건설투자는 제주권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투자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은...
또한 레미콘은 근거리 특성상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인 보성컨트리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와이엔텍은 종부의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작년 12월 기존 6 매립장의 8만㎥ 확장 승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8월에는 170만㎥의 규모로 신규 8 매립장을 완공한다”며 “올해부터 단가 상승 및 취급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공사장이나 제철공장, 석유화학공장, 시멘트공장 등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은 조업시간이나 가동률을 조정해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시간 조정이나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화력발전소 20기도...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화력발전소 16기도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한다. 환경부 등은 화력발전소 출력 제한으로 전력 출력은 165만 kW 줄어드는 대신 초미세먼지는 2.84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조업 시간 단축 등 각 사업장·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장이나 제철공장, 석유화학공장, 시멘트공장 등...
또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 6기는 액화석유가스(LNG)로 연료를 바꾼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발표하는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대규모 석탄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 후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 6기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한다. 노후 석탄발전소는 신규 발전소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10배가량 많기...
그는 198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신규 사업 및 기획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그룹에 근무하면서 말레이시아 타이탄 및 롯데정밀화학, 롯데첨단소재(삼성 석유 화학부문) 인수 등 롯데그룹 화학산업의 성장과정을 만든 전략 및 인수합병(M...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BU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다. 입사한 뒤에는 생산지원팀장을 거쳐 2006년 신규사업 부문을 맡았고, 2011년부터는 신규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2014년 롯데케미칼 LC타이탄 대표이사에 올랐다. 작년부터는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아왔다.
그동안 김 신임 BU장은 '실적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워왔다. 특히...
허 부회장은 지난 1976년 당시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를 역임하며 40년 넘게 롯데에 몸 담아왔다. 롯데케미칼 대표 재임시 삼성 유화사 인수,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 미국·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지휘하며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박 부회장에 이어 허 부회장마저 자리에서 내려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