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인 현승담(34) 동양시멘트 상무보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역시 MBA를 졸업했다. 현경담(32) ㈜동양 부장은 같은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동양온라인에 입사, 현재 ㈜동양 패션부문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창업주의 차녀 화경(58)씨는 1980년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 씨가 동양시멘트 상무보로 승진했다.
동양그룹은 29일 동양시멘트 부장인 현승담씨를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그룹 임원 인사를 오는 1월1일자로 단행했다.
현 상무보는 1980년생으로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외손자다. 누나인 현정담 ㈜동양 상무에 이어 이 그룹 3세 가운데 두번째로 임원...
현 회장의 맏아들인 현승담씨도 동양메이저와 동양종합금융증권(동양종금)을 거쳐 현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현 회장의 둘째딸인 현경담 동양온라인 부장과 막내인 현행담씨도 스탠퍼드대 출신이다. 동양종금과 동양메이저 사장을 지낸 전상일 동양종금 회장은 동양증권 재직당시 미국으로 건너가 1996년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장녀 현정담 동양매직 상무가 그룹 내 제조부문을 중심으로 승계하고, 장남인 현승담 동양종금증권 부장이 금융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들을 승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간의 합병이라는 카드가 지배구조 개선과 후계구도 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철근 기자 ckpark@
또 현 이사는 동양매직의 46.43%의 지분을 보유한 동양메이저의 지분도 0.84%를 보유 현재현 회장과 장남 현승담씨에 이어 3번째 최대 개인 주주다.
반면 전체적인 지배구조는 현 이사의 남동생인 현승담씨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동양그룹 자회사의 전체적인 지분을 지배하고 있는 동양레저의 지분 중 절반을 현재현 회장과 현승담씨가 각각 30%와 20%씩...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씨 역시 지분을 늘리기에 나섰다. 현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그룹 주력 계열사인 동양메이저 주식을 사들였다. 이로 인해 74만1644주(0.87%)였던 보유 주식이 83만1754주(0.97%)로 9만주 가량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재벌들은 경영권을 자녀들에게...
한편 현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1980년생)씨는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뒤 재작년 6월 동양메이저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차녀 현경담(1982년생)씨는 동양온라인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음은 동양그룹 인사 내용이다.
◇승진
▲동양온라인 대표이사/전무 오태경 ▲동양시스템즈 전무 김형범 ▲동양시스템즈 이사대우 김형겸...
재계는 내년에 환
갑을 맞는 현 회장이 외아들인 현승담 씨로 후계구도 작업을 발 빨리 진행하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승담 씨는 지난해 6월 그룹의 주력계열사이자 지주사체제 전환의 핵심인 동양메이저 차장으로 입사했다.
현승담 차장은 올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장내에서 동양메이저 주식을 집중 매집했다. 올 9월까지...
그러나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현재현 회장의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현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 동양메이저 차장이 동양메이저 지분을 늘리는 등 2세 경영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승담씨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동양메이저주식 3만711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0.91%(77만8754만주)가 됐다.
동양그룹 3세인 현정담 동양매직 실장(장녀)과 현승담 동양메이저 차장(장남)이 각자 소속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을 확대했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현 실장과 현 차장은 각각 동양메이저 지분을 1.18%(현정담 52만6000여주, 현승담 52만7000여주) 갖고 있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1월에는 유상증자 등을 거치며 71만7000여주(1%)와 72만6000여주(1.01%)로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