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그룹 전체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두산중공업 자체적으로도 명예퇴직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하자 노조가 '공기업화'를 주장하며 반발에 나선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만 45세(1975년생) 이상 직원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해 노조는 "노동자의 고용을 담보할 대안을 경영진에게...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협상 난항으로 28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하고 울산 본사에서 집회를 열었다. 올해 들어 3월 20일에 이어 벌인 두 번째 부분 파업이다.
노사는 작년 5월 2일 상견례 이후 일 년 넘게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3월에 진행했던 2시간 파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노조는 작년 5월 시작한 임금협상이 1년이 넘도록 진전이 없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파업 예고일 전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지부장 직권으로 파업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사는 최근까지...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최근 유연한 태도를 보인 현대차 노조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발간한 소식지에서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고용을 보장하는 독일 노사의 위기 협약을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이 해법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해 임금 인상을 위해 파업을 일삼았던 현대차...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제기한 법인분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미 1심과 2심에서 기각돼 법원은 노조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노조가 선심 쓰듯 법적 조처를 내려놓을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해고자 문제는 임금협상과 분리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 단체협약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20일 올해 첫 파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 본사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700여 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비옷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 간격 1m 이상을 두고 앉았다.
결의대회도 평소보다 짧은...
현대중공업 노조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19일에는 점심시간 오토바이 시위도 연다. 작년 5월부터 사측과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교착상태에 달하자 파업이라는 강경책을 꺼내 든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당일) 모두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우려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을 내놨음에도...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파업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첫 파업이다.
노조는 당일 '2019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하루 앞선 19일에는 점심시간 오토바이 시위도 연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협상이 교착 상태이기 때문에 파업한다"며 "모두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신종...
새해 들어 다시 시작한 현대중공업의 임금협상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울산 본사에서 39번째 교섭을 열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끝냈다.
지난해 연내타결에 실패한 양측은 올해 설 연휴 전 타결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여전히 이견만 확인한 셈이다.
설 연휴 전날인 23일에도 교섭은 이어갈 계획이지만 잠정...
새로 출범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사 측과 지난해 중단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 나섰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36번째 교섭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0일 사측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 안을 노조가 거부하면서 교섭이 중단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교섭 중단 이후 노조 집행부 선거가...
현대중공업 노조는 9일 오후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8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었다.
조경근 신임 노조 지부장은 "다음 주부터 진행될 집중 교섭에서 회사의 전향적인 모습을 기대한다"며 "사 측이 노사 신뢰 구축을 위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에 마지막 교섭을 진행했으나 연내 타결에 실패하며 해를 넘겼다. 양 측은...
르노삼성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국립대병원, 타워크레인 업계가 사측과 갈등을 빚었고 하반기에도 철도노조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파업이 이어졌다.
반복되는 노사 간 대립은 회사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줬다.
조합원 수만 5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사업장 현대차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차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2...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사 측이 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내년 1월 둘째 주 노사 합의로 교섭 재개 일시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사는 올해 5월 2일 상견례 이후 수 차례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견해차를 전혀 좁히지 못했다.
사 측은 교섭 시작 7개월여만인 이달 10일 처음으로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바로 거부했다.
사 측은...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이달 들어 만 53세 이상 사무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3년치 기본급과 성과급, 일시적 위로금 250만 원을 지급하며 자녀 1인당 1000만 원의 교육비도 사후 지원한다.
2016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해 온 삼성중공업의 조건은 다소 특이하다. 연령별로 위로금을 9500만~1억800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신청자들이 재취업 또는 창업 시...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같은 학자금·명절 귀향비·휴가비·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 등은 하청 요구안에 담았다.
노사 견해차가 커 교섭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를...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새로 뽑힌 가운데 새 집행부 공약을 회사 측이 쉽게 수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노사 갈등이 우려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새 지부장에 조경근 후보가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조 당선자가 내세운 여러 공약 중 돋보이는 건 현대중공업 그룹 공동교섭 추진이다.
그동안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따로 하던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 1만276명을 대상으로 23대 지부장 선거를 시행한 결과, 투표자 9475명 중 조 후보가 5145표(54.3%)를 얻어 실리ㆍ중도 성향 유상구 후보(3901, 41.17%)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현 집행부 사무국장으로, 이른바 강성 성향으로 출마해 당선된 2013년 정병모 위원장, 2016년 금속노조로 복귀를 주도한 백형록 위원장...
현대중공업 노조는 23대 임원 후보 등록 결과 2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호 1번은 분과동지연대회의 소속 조경근 후보로 현 집행부 사무국장이며 기호 2번은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현장 조직들을 대표해 출마에 나선 유상구 후보다.
이번 선거는 현 강성 성향의 집행부의 신임 여부를 묻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조선업...
1%(2만4000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원 지급, 올해 정년퇴직자 중 필요 직무 대상 촉탁 채용 실시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경영평가와 연계한 성과보상금 지급 산정기준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마무리됐으며,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1월부터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뽑는 선거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돼 교섭 진행은 더욱 더디게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를 넘기면 2016년부터 4년 연속 연내 타결 무산 기록을 세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과 함께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