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한국전쟁 이후 '현대건설'을 앞세워 나라 재건에 나선다. 정부 사업을 발판삼아 한강 인도교 복구와 소양강댐 완공,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을 차례로 일궜다. 이를 발판삼아 조선과 자동차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산업 현대화의 초석이 된 기업들이다.
교량과 댐, 고속도로, 선박, 자동차 등 아산이 추진했던 모든 사업이 당시 기준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했던 아버님(故 정주영 회장)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사실 확인”
△S-Oil, 수소 사업 진출 위해 에프씨아이 주식 82억에 취득 결정
△코오롱글로벌, 1714억 원 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현대모비스, 오는 14일까지 아산공장 생산 중단
△현대차, 아산공장 8일~14일까지 자동차 생산
△대한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104.85%
△삼성중공업 “납기내 선박건조 완료 못해 Stena에 4632억 반환 청구 결정”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아산공장은 앞서 작년 말에도 쏘나타 적정 재고 유지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쏘나타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쏘나타의 작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6% 감소한 6만7440대에 그쳤고, 올해는 1월 3612대, 2월 4186대 등 총 7798대가 팔리는 데 불과했다.
현대차...
한온시스템의 국내 5번째 공장인 경주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과 거리가 약 20여㎞에 불과해 대규모 물량 조달과 효율적인 공급망 운영이 이뤄질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한 부품은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2023년 출시하는 E-GMP 차종에도 확대돼 적용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 6, 7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 중인 아산공장의 한시적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25일 현대차는 조업일수 기준으로 3월 8일부터 5일 동안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등을 생산 중이다. 그랜저IG의 경우 지난해 14만5000여 대가 판대돼 4년 연속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이곳에서 생산 중인 네 가지 신차 가운데 쏘나타와 아반떼 등은 점진적으로 국내(아산과 울산공장)로 되가져온다.
앞서 지난 6일 현대차는 경영설명회를 거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아반떼 물량을 국내 공장이 되가져오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공장 U턴 물량은 약 7만 대다.
7만 대 생산 물량을 되가져오는 대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에서 임기보다 빨리 물러나며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이미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그룹 전반의 지휘봉을 넘겨준 데 따른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임기 만료는 내년 3월이지만...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쏘나타와 함께 생산 중인 그랜저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15만 대 수준. 반면 기아 화성공장에서 생산 중인 K7은 연간 6만 대 생산이 가능하다. 그랜저의 생산능력 자체가 K7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실제로 K7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선보인 2019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당시 기아는 생산능력의 20%를 초과한 월 7000대를 판매를...
단지 앞에 있는 아산남성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도 예상된다.
인근에 득산농공단지, 신창농공단지, 배미농공단지, 대화제지아산공장은 물론 아산현대모터스밸리일반산업단지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현대차 아산공장(쏘나타)과 울산3공장(아반떼) 등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일자리 축소를 우려하는 현장 조합원들이 일감 유지를 요구하면서 미국 물량을 국내로 가져오는 것이다.
대신, 미국 공장에는 투싼 국내 생산물량 일부를 넘겨준다.
투싼 국내 생산은 울산2공장과 울산5공장이 맡아왔는데, 지난해 말 울산2공장이 신차인 GV70 생산을...
KB오토시스도 기아차ㆍ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산에 본사를 둔 KB오토시스는 이날 조지아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공급업체로, 현대차와 기아, GM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 이트론, AP위성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두 곳 공장 모두 현대차 아산공장을 베이스로 건설한, 연산 30만 대 생산능력을 지닌 똑같은 공장이다.
각각 30만 대 생산능력을 가진 현지 공장을 하나씩 두고 있는 셈. 지난해 현대차(63만8653대)의 미국판매는 60만 대를 넘겼고, 기아(58만6105대)는 여기에 소폭 못 미쳤다. 현지 판매의 절반 안팎을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출물량으로 채우는...
고인의 조카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현대가의 장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도 함께했다.
앞서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정몽규 HDC 회장은 매일 빈소를 찾았고, 특히, 정 이사장은 빈소가 마련된 이후 아산병원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하며 수시로 빈소에 들러 유가족을 위로했다.
영결식에는 신종...
이날 오전까지는 하현권 강릉아산병원 원장,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승규 아산의료원 원장,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성이 총장은 전날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인 자광 스님과 전 총장인 보광 스님의 조문 하루 뒤 빈소를 찾으며 고(故) 정 명예회장과 동국대의...
이날 오전까지 하현권 강릉아산병원 원장,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승규 아산의료원 원장,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성이 총장은 전날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인 자광 스님과 전 총장인 보광 스님의 조문 하루 뒤 빈소를 찾으며 고(故) 정 명예회장과 동국대의...
현대가(家)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재차 빈소에 방문해 정 명예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발인 날까지 매일 오겠다”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오후 4시 22분께도 다시 빈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