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에서 면세 사업을 분리해 일원화했고, 호텔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추후 타 호텔 못지 않은 단단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강남이 아닌 중구에 자리잡은 것에 대해서 김 총지배인은 “이곳은 구 도심과 신 도심이 모여 있는 매력적인 위치”라며 “주변에 신세계 면세점과 백화점 등 자사가 운영하는 곳이 많은 것도 이유”라고...
신세계면세점이 다음 주에 서울 강남점을 개점하면서 본격적인 ‘강남 면세대전’의 막이 오른다. 11월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문을 열면 유통 빅3가 모두 강남권에서 면세사업에 나서게 돼 종전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함께 새로운 면세점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는 1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허 연구원은 "오랜만에 결실을 맺는 신규 사업인 만큼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기존 잠실 롯데면세점 이외 신세계, 현대백화점까지 새로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만큼 일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세계 명동점 일매출 대비 30% 수준인 10억 원 중반대만 형성돼도 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NH투자증권은 3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백화점 업황과 면세점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4~5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약 3%로 무난하고, 전년 대비 공휴일이 2일 더 많은 6월 전망도 밝다”며 “최근 명품과 생활가전의 매출 호조로 백화점의...
감안하면 면세점 사업의 추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하락은 백화점 실적 둔화와 대형마트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3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내 대형마트가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고, 중국 마트사업의 손실이 2700억 원 정도로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이 저하됐다는 설명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4개 사업권으로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1209억 원이며 DF1과 DF5 두 구역의 매출은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이 13조 원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T1 인수를 통해 현대백화점과 두산, 갤러리아 등 후발주자들은 단번에 면세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신라와 신세계의 경우에는 사업권을 따내면 상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후폭풍으로 지난해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면세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잇따라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면서 하반기 면세점 개점을 앞둔 현대백화점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라면세점은 전년보다 매출은 7.1% 늘어난 3조5762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이 신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은 종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렌털과 면세점에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5년 600억 원을 투자해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하며 렌털 시장에 진출했으나 적자가 계속돼 모회사인 현대홈쇼핑의 자금 지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그룹의 전략사업으로...
신세계면세점은 5월 8일까지 중국 퀴즈쇼 이벤트를 차용한 ‘뇌를 움직여라, 한제신세계 5.1퀴즈데이’를 진행하고, 신라면세점도 내달 3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열어 한국 왕복 비행기 티켓, 화장품 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까지 5개 점포에서 ‘싼커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부 점포에선 1:1 통역 쇼핑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국내 면세점 빅3를 비롯해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HDC신라, 두산 등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여를 신청했다. 외국계는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와 듀프리글로벌 등 2곳이 신청했다. 스위스 듀프리는 세계 면세점업계 1위 업체로 이날 참여하는 업체들은 듀프리의 자회사들이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에 앞서 입찰 조건 및 방법에 대해...
박 연구원은 “신세계 입장에서 성장 동력 마련은 긍정적”이라며 “기존 면세 부문도 호실적이 진행되고 있어 백화점 이외 부문에서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40억 원 중반으로 추정되는 서울 명동 면세점 일 매출액은 1분기 현재 5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 두마리 토끼에 대한 긍정적 정망을...
현대백화점의 경우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을 결합시킨 상권 맞춤형 쇼핑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했다.
⑧가정간편식 투자 확대로 HMR 시장 급성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 2,541억 원으로 2015년 대비 34.8% 증가했다.
유통·제조업체들은...
또한 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면세점 사업 우려 등을 감안해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4배로 유통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사드 갈등 완화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면세사업 투자 우려는 더 이상 크지 않다”며 “주가 반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내년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개점 시기를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는데 면세사업 시작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내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내년 3분기까지는 증가하는 기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총매출은 1조6437억 원으로, 1조8318억 원을 기록한 현대백화점에 2000억 원가량 모자라 3위에 머물렀다. 신세계로서는 인천점 매출 감소분의 타격이 크다.
게다가 최근까지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 오픈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 인천점 매출을 대신할 신규 영업점 오픈 여력이 크지 않은 데다 정부와 정치권의 규제 강화로 새로운 점포를 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