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행동주의펀드 5곳은 삼성물산에 5000억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을 요구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압박했다. 이들의 배당 요구는 삼성물산이 제안한 배당액보다 각각 76.5%, 75.0% 증액된 규모다. 삼성물산은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다음 달...
박철완 전 상무 행동주의 펀드와 맞손…"18.4% 자사주 전량 소각해야"금호석유화학, 저PBR주 분류에 경영권 분쟁까지…주가 50%↑소액주주·외인 핵심 'key'…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환원 정책 무시 어려워
금호석유화학에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한번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행동주의...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로는 삼성물산·KT&G·삼양그룹·현대엘리베이터·7대 금융지주 등이 꼽힌다.
다음 주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으로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1월 생산자물가(16일),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17일), 미국 대통령의 날 휴장(19일),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1일)...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증가,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 기아(-0.09%)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다. LG에너지솔루션(2.53%), POSCO홀딩스(1.70%), LG화학(2.38...
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3월 주총시즌, 4월 총선까지 모멘텀이 지속할 여지가 확대됐다.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이 증가하고,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 확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중순 KB·신한·하나·우리·JB·BNK·DGB금융지주 등 7곳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지난해 약속했던 주주환원정책을 실적에 맞춰 이행하라는 것이다. 얼라인은 JB금융의 2대 주주(지분율 14.04%)이면서, 다른 지주사 6곳에 대해서도 각각 1% 내외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 2차 공세에서 얼라인은 지난 1년간 각 은행의 정책 준수...
행동주의펀드가 저격하는 기업에 일단 따라 들어간다. 행동주의펀드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주주 서한을 보내는 등 이벤트가 있을 때 뉴스가 쏟아지고 주가가 뛰면 팔고 나오는 식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적은 결국 수익”이라며 “소액주주와 연대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요구가 기업의 성장과 펀더멘탈 강화에 반드시 도움이 될지는...
국내에서도 3월 벚꽃 주총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행동주의 펀드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배당확대와 자사주매입 및 소각확대를 포함한 주주친화정책의 강화, 기업경영 효율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기업지배구조의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해당 기업의 대주주 또는 경영진과 대립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행동주의 타깃...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멍석이 깔리면서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대놓고 대표이사 사퇴를 요구하는가 하면, 주주환원 약속 이행을 압박하며 2차 행동에 돌입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불(Bull)개미를 등에 업은 행동주의의 공세는 올해 더 매섭고 질겨졌다.
얼라인은 지난달 중순 KB·신한...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는 △고려아연 △현대글로비스 △케이씨씨 △한국알콜산업 △삼성카드 등 주주행동주의나 주주환원과 관련성이 큰 종목을 위주로 담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행동주의에 특화된 곳으로 유명한 만큼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삼는 셈이다.
다만 매수세나 거래 규모 등은 상품별로 크게 갈렸다. 최근 한 달간 ACE...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 중 가장 핵심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낮은 주주환원”이라며 “주주 행동주의와 주주연대 확산 등 사회적 요인, 정부의 제도 변경을 비롯한 제도적 요인, 의사 결정의 주체인 기업 경영진의 세대교체 등 내부적 요인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주주환원 시대에...
올해 정기주총 시즌을 맞아 다양한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활동 전개가 전망되는 가운데 주주환원과 이사회 독립성 및 다양성 제고에 대한 요구에 초점이 맞춰질 거란 예상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얼라인파트너스의 7개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서한, VIP자산운용의 삼양패키징 대상 주주환원책 요구,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들의 삼성물산 대상...
거세지는 외국인 투자자와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도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ESG 투자 확산 이후 외부세력의 공세는 더 거칠어졌다.
몇몇 상장사들이 주장하는 자기자본 재투자의 명분도 약하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 컨센서스는 8.7%다. PBR 1배에 해당하는 ROE 10.3%보다 낮다. ROE는 자기자본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낮은...
또한, “한국거래소도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주주행동주의 움직임과 더불어 개인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2850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어 “상속세 납부를 위한 0.65% 처분 신탁에 따른 지배주주 지분 축소와 해외 행동주의펀드들의 주주 서한 발송,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발표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우선 보유 자사주 중 3분의 1을 소각 확정하고 2026년까지 전량 소각 일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에까지 전면 적용되면서, 중소ㆍ영세 사업자의 폐업 및 근로자 실직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했다.
김수연 연구위원은 “올해 주주권 행사 분야의 화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이며, 이를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들이 현재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을 더욱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 전·현 이사들이 자사주 활용 감시에 소홀해 회사에 1조 원대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상대로 소 제기를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CP는 10일 KT&G 측에 이런 내용으로 상법상 주주대표소송 요건 중 하나인 이사 책임추궁 소 제기 청구서를 발송했다. 백복인 현 KT&G...
행동주의 펀드 KCGI자산운용은 29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두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 의결권을 행사했음에도 두 안건이 모두 가결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시 주총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행동주의 펀드의 공개매수 선언, 최대주주의 움직임 하나에 주가는 일희일비한다. 내년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주주 행동주의가 늘어나면서 희비가 교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가에선 경영권 분쟁 속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기업을 추격 매수하는 데는 신중해야 하다고 조언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가는...
존재감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
이러한 MBK파트너스의 행보는 행동주의펀드와 비견되며 주목받고 있다. 그룹 우호적인 형태를 지속해왔던 MBK파트너스가 행동주의를 지향하는 사모펀드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포석을 깔았다는 해석도 나오는 이유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무게감은 커지고 있다. 강성부펀드(KCGI)가 인수한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은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