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내달부터 정상 가동“제재와 압박 통해 北 핵 개발 단념시킬 것”
한국, 미국, 일본은 올해 안으로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세워 내년 1월부터 기존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3자 훈련을 하기로 합의했다.
12일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화상을 통해 진행된 3자 국방장관...
베이징서 3시간 30분 회담양국 정상회담 논의도 관측
중국과 일본의 안보 최고위직 인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과 관련해 상반된 의견을 내비쳤다.
중국 외교부는 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이날 베이징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8일 브리핑 당시 "다른 다자회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몇몇 국가와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이와 함께 양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한반도를 넘어 국제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정면 위반"으로 보고 "북한의 비핵화 및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국가안보실이 한·미·일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 신설 실무 작업에 나선다. 한·미·일 3국 간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 신설은 올해 8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 간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서 정례화하기로 한 9개 협의체 중 하나다.
한·미·일 3국이 신설하는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는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등...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튼튼한 안보는 경제의 초석입니다.
북한의 불법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핵 협의 그룹(NCG)’을 가동하여 동맹의 확장억제력 수준을 격상시켰습니다.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 경제, 첨단 기술, 정보, 문화를 망라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양 정상은 중동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국들과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도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이후 9월 몰타에서 이틀간 회담했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다.
왕 부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블링컨 장관의 경우 베이징을 떠나기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방미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이후 9월 몰타에서 이틀간 회담했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다.
왕 부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블링컨 장관의 경우 베이징을 떠나기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방미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어 “북한은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한·미 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을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에는 국회 외통위 소속 태영호 의원이 ‘러시아 연방 공화국과 북한 간의 무기 거래 및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무기 기술협력 중단 촉구 결의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7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당시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 공약에 따른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가 제안한 '평화·안보' 협력과 관련, 지역 내 평화 안정 핵심 요소로 북한 문제를 포함해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한미일과 함께 한일중 공조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 '양자 간의 일'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낸 바...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에 담화 발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공개회의 직후 자국의 헌법에 명기된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주권 침해 행위라고 반발했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상은 지난달 30일 “미국과 그 추종 국가가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를 소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불가침한 헌정 활동과 자위적 국방력...
최근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러 군사협력이 북중러 군사협력으로 확장하지 못하도록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억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는 사우디가 요구하고 있는 미국 안보 보장과 산업용 원자력 발전 지원에 더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양보 가능성을 포함한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문제는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적절한 협상 전략을 취해 왔다”...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문제'로 판단한 이 관계자는 "(북러정상회담은) 거시적인 국제 안보에 대한 배반 행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캠프 데이비드 공동 대응 공약이 발동되지 않은 이유를 부연해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치는 유엔 차원에서, 한미일 이외 모든 나라가...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댈 곳 없던 두 정상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재래식 무기·첨단 군사기술을 주고받는 ‘위험한 거래’에 나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회담에서 무기 거래, 군사기술 이전 등 군사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일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했을 당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와 관련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제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그러한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 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역설했다. 앞서 6일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어떠한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는 자국에 반대하는 패권 세력에 맞서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싸움에 나섰다”면서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고 주권 국가를 건설하는 데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경제 협력, 인도주의적 문제, 한반도 정세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초대에 응해줘...
양 정상은 먼저 외교·안보 전략적 협력과 관련해 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다. 한국 정부의 아세안 특화 지역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 주도로 아세안이 2019년 채택한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 간 연계·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호혜적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미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