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를 통해 미국의 핵잠수함이 호주에 조기 공급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반발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면서, 미국을 향해 제재가 아닌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양국 정상은 “우리는 한반도 정세에 우려를 표하고, 관련 국가가 국면 완화를 위해 침착하고 자제할 것을...
거기다 한일관계 회복에 따른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양국의 각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 태평양 전략’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추진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도 재가동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 커다란...
또한, 양 차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한미일 안보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입을 모았다.
셔먼 부장관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윤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런 가운데 지소미아(GSOMIA·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정상화에 합의했음을 질의응답 과정에서 밝히기도 했다.
양국은 외교·안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안보와 경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NSC 차원의 한일 경제안보대화 출범을 포함하여 다양한 협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두 정상은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 결과,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를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오늘 일본은 3개 품목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고 한국은 WTO 제소를...
안보협력의 경우 이번 정상회담 논의를 토대로 내달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으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5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정상회담을 통해 완성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미 핵 공동 기획·실행을 위한 ‘한미일 협의체’ 창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협력은 글로벌 공급망이 약화되는 만큼 한일 간 공급망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수출규제...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회는 “김정은 정권이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제난과 만성적 식량부족을 해결하기는커녕 유류·사치품 밀수와 노동자 착취를 통한 외화 벌이, 사이버 해킹 등 불법행위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미는 이번 연습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달라진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맞춤형 연습을 펼쳐 한미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결한 안보동맹 오커스(AUKUS) 합의에 따라 세계 7번째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이 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오커스 정상회담 후 호주 핵추진 잠수함 개발과 배치에 대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미국은...
김 수석은 "양 정상은 지난해 5월과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연합 방위 태세, 확장억제, 미래 첨단 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 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 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이 자리에서 한일·한미회담 결과를 기반으로 북핵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미 핵 정보공유 한미일협의체' 창설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G7 정상회의 후에 점검회의가 열린다면 한미일 협력 성과 전반을 홍보하는 무대가 될 수 있고, 그 전에 열린다면 한일·한미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미일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국방예산 전년비 2.3% 증액 추진다음주, 호주·영국 정상 만나 호주 핵잠수함 세부사항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호주 핵 추진 잠수함 지원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편성을 추진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미 주도 협의체들에 참여하는 게 4월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정될 전망이라서다.
한미회담 조율을 위해 방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향을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 등 미 외교안보 라인과 의견을 교환한...
"동맹 70년 발전 방향 구체화할 것…美, 한일관계 개선 지지""연합 방위태세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 도출 기대"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푸틴 “서방이 전쟁 시작해” 주장바이든 “‘독재자’ 푸틴, 실패할 것”“시진핑, 4~5월께 러 방문할 것”중국, 국익 위해 전쟁 장기화 활용 전망
미국과 러시아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각자 연설에 나섰다. 두 대통령 모두 전쟁 발발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는 동시에 승리를 다짐했다. 전쟁이 본격적으로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갈등이 심화하면서 양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안갯속에 빠졌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만나 비공개 회동했다.
화두는 단연 정찰 풍선 문제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은 미국 영공에서 중국의 고고도 감시 기구가...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안보 문제가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앞서 한미회담을 조율을 위해 1~4일 방미한 박진 외교부 장관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와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차단을 논의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힘을 주고 있는...
영공 침범이라는 민감한 안보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중 관계는 또다시 ‘냉각 모드’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군자산을 동원해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풍선을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작년 한미 정상회담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대로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를 적극적으로 구현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강화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