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엘엔지 김만태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해외 벙커링 시장에서 대한해운엘엔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회사는 지속해서 수익성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5개 선사와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이 협력해 카타르...
이에 지난해 1분기 44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중국 최대 컨테이너선사 코스코해운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최대 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1분기 영업이익 9118억 원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최대 1조10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연간...
해운재건5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글로벌 선사나 글로벌 국가들과 비교해 우리 선사 규모나 경쟁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해운사업 신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부에서 어촌뉴딜300, 수산공익직불제라는 두 가지 큰 정책을 추진해왔고 올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장관이 되면...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2016년 국내 1위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으로 우리나라의 컨 선복량은 105만TEU에서 46만TEU로 꼬꾸라졌다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2018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선복량 113만TEU를 달성하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8월 '해운재건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120만TEU를 목표로 세웠다....
전 세계 해운물류인 수에즈운하 마비 사태 여파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공급 대란은 다른 분야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글로벌 경제회복 가속화로 공급망 혼란은 한층 더 가중될 전망이다. 봉쇄 조처가 끝나고 나면 막대한 유동성과 억눌린 수요에 따른 보복 소비가 터져 나오면서 공급망 압박이...
지난 2년간의 발주공백으로 2022년까지 추가될 공급량은 역대 가장 낮다. 또한 선박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될 예정이라 탄소중립 선박에 대한 기술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지금의 단기 과열된 시황이 하반기 진정되더라도 해운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선사들에게 남아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전 해운 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국적선사인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내외 발주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산업의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물류망...
이에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2018년 8월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 시험운항을 마쳤고, 일본과 중국 등도 북극항로 거점 확보를 위해 북극해를 가장 많이 접한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3년 글로비스가 첫 유조선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다만 수에즈운하보다 3배가량 많은 운항 비용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러시아는 NSR...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8만6000㎥ 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 급 중형 LP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 2척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HMM 등 국내 주요 선사와 만나 컨테이너 제조업체 설립을 논의했다.
하지만 제조업체가 실제로 설립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물동량은 많은 반면 물류 시스템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컨테이너가 언제부터 정상 수준으로 공급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수주 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조선, 올해 1분기 수주 전년 대비 10배 달해
4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10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ㆍ323척)의 선박이 발주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532만CGT(126척)를 수주했다....
4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10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ㆍ323척)의 선박이 발주됐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532만CGT(126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작년 1분기 전 세계 발주량 397만CGT 중 55만CGT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주량이 10배로 급증했다.
14%에 그쳤던 수주...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관련 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화물 적재공간) 350TEU를...
아울러 해운선사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해운물류시스템을 구축, 세계 각지에 위치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인 ‘COMPASS’의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선박종합상황실’를 구축, 스마트십으로 건조된 20척의 초대형선을 비롯해...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에 있는 선사들과 7척의 선박을 5660억 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9만1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2만3000㎥급 소형 LPG운반선 1척 △5만 톤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등이다.
이번에 수주한 VLEC는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좌초했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부양 성공으로 운하 통행이 재개되면서 국내 선사 HMM의 컨테이너선이 30일 오후 수에즈운하로 통항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HMM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그단스크호가 이날 오후 수에즈운하로 통항한다.
그단스크호는 유럽에서 아시아로 향하던 중 수에즈운하가 사고로 인해 막히자 인근 해상에서...
해운협회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은 지난달 운하를 이용하는 선사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도 없이 파나마운하 예약시스템 요금 인상안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내달 15일부로 시행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해운협회는 서한을 보낸 데 이어 해양수산부와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방문해 업계의 입장을 강력하게 개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에버기븐호는 대만 에버그린이 선사, 일본 쇼에이기센이 선주다.
책임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상금 규모는 수 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단 해운업계부터 원자재 산업까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두가 보상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에버기븐호나 운항이 중단된 다른 배에 실린 화물 소유주들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대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우회하기로 했다.
28일 덴마크 해운전문지 쉬핑와치는 HMM이 희망봉을 우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애초 HMM의 2만4000TEU급 스톡홀롬호ㆍ로테르담호ㆍ더블린호와 5000TEU급 부정기선 프레스티지호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었다.
수에즈 운하는 대만 해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