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또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ㆍ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HMM은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선박의 원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올해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물류난 여파로 운임이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서다. 운임이 당분간 고공 행진할 가능성이 큰 만큼 HMM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8186억 원이다.
2분기...
한국 해운 재건에 앞장서고 있다.
초대형 선박 20척이 지금까지 실어 나른 물동량을 종합하면 총 115항차, 약 210만4218TEU에 이른다. 컨테이너를 나열할 경우 지구의 지름(1만2700㎞)과 비슷한 1만2625㎞에 달한다.
HMM의 선복량은 2016년 40만TEU에서 5년 만에 82만TEU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선사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초대형선 비율도 약 50%로...
7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신규건조 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신조선가지수는 이날 기준 146포인트이다.
지난달 초(144.5포인트)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이로써 신조선가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17만4000㎥ 기준)은 1억9900만 달러로...
HMM은 "정부와 채권단 지원을 통해 회사는 작년 2만4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선 등 총 20척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초대형선들은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는 HMM 재도약의 기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선복 부족 등으로...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MM 노사 간 합의로 임금협상이 타결되었기에 앞으로 HMM 노사가 합심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 경제에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 제 역할을 다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MM 노조에 따르면 이번 합의안엔 △7.9% 임금 인상과 교통비, 복지포인트 등으로 총액 기준 10.6% 인상 △보너스 650% 올해 지급...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은 자체 물동량 외에도 동맹 선사들의 물동량도 운송한다”라며 “이번 파업을 막음으로써 HMM은 회원사들로부터 신뢰를 지키게 됐다”고 덧붙였다.
파업이라는 악재를 막은 HMM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물류대란에 따른 운임 상승에 힘입어 HMM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2조408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TF 구성...
HMM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톱 선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HMM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국민께 자칫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과 해운업이 국가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에 합의할 수 있었다"며...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도 지속한 BDI 급등세로 선사들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용선선대를 확대한 팬오션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해운주 주가가 철광석 가격 및 미국 서부 적체 상황 변화...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물류대란이...
현대중공업에 그린메탄올 선박 8척 발주기존 선박보다 10~15% 비싸“아마존 등 고객사들 친환경 비용 감수할 것” 자신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가 ‘친환경’ 선박을 발주했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가 화두인 가운데 해운업계 대표주자로서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는 기존 선박유는 물론 그린메탄올도...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합의되지 못해 해원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유일한 원양 컨테이너 선사의 선박 운항이 중단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 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도 HMM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져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또 FT는 “세계 메이저 해운업체들이 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압력에 따른 컨테이너 부족과 항만 혼잡 등의 문제로 고전했지만, 이제는 선박 자체가 부족하다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선사 ZIM의 자비에르 데스트리아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타이트한 선박 수급이 잠재적인 주요 위협”이라며 “이는 5년까지 갈...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사와 손잡고 메탄올 추진선 건조에 나선다. 머스크는 이번 친환경 선박 발주로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100만 톤 가량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덴마크 머스크와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수주...
이를 위해 해운산업의 체계적인 정책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글로벌 해운시장 전망에 대한 정확도 높은 예측 정보와 국적선사의 수요에 부합하는 특화된 다양한 지표 등을 개발해 지속해서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그간 공사가 해운 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 이제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급 인증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건조 또는 개조를 고려하는 선사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독일 선박 엔진 제조사 만(MAN), 노르웨이 암모니아 공급사 야라(YARA)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작년 9월에는 암모니아...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머스크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은 부분 폐쇄 조치 이후 닝보항 정박을 건너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닝보 외곽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다른 항구로 선적을 돌리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남동부 샤먼에 정박한 컨테이너선 수는 이달 초 6척에서 이날 24척으로 4배나 급증했다.
하지만 폐쇄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선박들의 수도...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라는 위상이 무색하게 다른 해운사와의 임금 격차가 상당해서다.
HMM 평균연봉은 다른 해운사들보다 최대 2000만 원 낮다. 적은 임금 때문에 최근 1년 반 동안 약 100명의 직원이 퇴사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 글로벌 선사 스위스 MSC는 지난달 연봉이 적은 HMM 직원을 겨냥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했다. HMM 노조 관계자는 “MSC 채용 공고로...
공정위는 최근 국적 선사 12개사를 포함 총 23개 해운사 동남아노선에서 총 122회의 운임 관련 담합이 있었다며 15년간 총매출액 대비 8.5~10%를 과징금으로 확정, 심사보고서를 냈다.
문제는 해운법에는 해운사들의 운임 등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해수부가 해운법에 근거 규정이 있더라도 독자적으로 공동행위를 승인하기에 앞서 먼저 공정위와...
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 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에 주력한다.
HMM 관계자는 "현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해서 투입하고 있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