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각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대학들은 임시방편으로 화상통화 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유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몰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닝 콘텐츠나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는 소수여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내국인 입국자는 이달 1∼12일 일평균 3611명으로, 이 중 20∼30대의 비율은 40%(1439명)를 차지했다. 13일 이후에는 내국인 입국자 역시 20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 수도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은 전체 입국자 대비 20∼30대 비율이 높아 해외 유학생 등의 귀국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접촉 관련자가 추가 집계 3명을 포함해 22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서울의 기존 대규모 집단 발병 사례에서는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는 미국 유학생인 딸과 함께 미국에서 입국한 부부 중 남편인 65세 남성(성동구 11번)과 집단발병이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
이미 10년 넘게 등록금이 동결돼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수용 비용과 학교 방역 및 원격수업 준비 비용까지 지출하느라 재정이 더 빠듯해진 대학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화여대와 건국대, 숭실대가 1학기 강의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는...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옥타 한인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마스크는 각 해외지역 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한인들과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생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멕시코시티 이종현 지회장은 “유학생들의 경우 마스크 구입 경로가 다양하지 않아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부받은 물량에 회원들의 추가...
그러면서 “대부분이 유학생 등 우리 국민이지만, 아직도 하루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오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엔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유럽과 미국을 휩쓰는 대유행이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번질 조짐이 보이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일탈이 공동체 안위를...
이 확진자는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지내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국 후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생활 시설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일...
중국 정부는 이탈리아와 이란, 영국 등 바이러스 핫스팟에서 주로 유학생들을 대피시키고자 전세기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귀국하지 말고 그냥 머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지난달 말 외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편 수를 각각 일주일에 1회로 줄였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최근 국경 지역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A 씨는 뉴저지주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이다.
지역 내 37번째 확진자며 해외 입국자로는 7번째다.
A 씨는 집에서 격리 중이던 3일 유성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 A 씨 가족들은 집을 비우고 다른 곳에 머물러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A 씨가 머물렀던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동선 등을...
그러면서도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유학생 등의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국내 감염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세균 총리는 “개학은 미뤄졌고 최대 인구 밀접 지역인 수도권의 감염 추세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전 세계 감염자는 순식간에 100만 명을...
특히 정 총리는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약 35%가 유학생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며 이들의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그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지 이틀이 지났다”며 “시행 첫날 대다수의 입국자는 통제된 동선을 따라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으나, 일반인과 분리되지 않은 채 매점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례 등 일부 혼선도...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약 35%가 유학생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지 이틀이 지났다"며 "시행 첫날 대다수의 입국자는 통제된 동선을 따라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으나, 일반인과 분리되지 않은 채 매점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례...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자가격리 위반 관련 “젊은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하며 자가 격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국내 사정을 잘 모르거나, 안전한 모국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용인시청이 30일 오후 용인 외(해외입국자)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 외 16번 확진자는 32세 남성 영국 유학생 A 씨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 씨는 3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임시대기시설에서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 외 16번 확진자 동선
3월 29일(일)
오후...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 이동지원, 별도의 격리시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라”며 “젊은 유학생들이 지침과 권고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의료진에 대한 안전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대구 현장에서 헌신해온 의료진들 중 감염된 분들이 우려될 만큼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유학생 포함)들의 귀국 행렬이 본격화하는 이번 주부터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해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국내로 대거 유입되는 우리 교민 중 많은 수가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29일...
용인시청이 27일 오후 '코로나19' 해외입국자(용인외)인 용인 14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4번째 확진자는 처인구 남사면 이편한세상에 거주하는 26세 여성 A 씨로, 아일랜드 유학생으로 확인됐다.
◇용인 14번째 확진자 동선
△3월 25일
오후 4시 아일랜드→인천공항 입국 (항공편 KE902)
오후 5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체 채취
오후 10시...
현재 울산대음압병동에 입원 예정이다.
현재 울산에서는 이틀 동안 3명의 해외감염자가 발생했다. 39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38번째, 37번째 확진자 모두 미국에서 거주하다 입국한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이 중 2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으며 19명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