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금융제공은 초대형 해외 플랜트사업에 정책금융기관이 장기 대출을 지원한 대표적 사례다"면서 "수은이 입찰 시점부터 적극적 금융지원 의사를 밝혀 원전처럼 새로운 해외 먹거리 시장개척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한수원이 체결한 원전운영지원 계약과 더불어 연간 최대 1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해외 신규 고용창출이 전망된다.
UAE원전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한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이다. 한전이 주계약자로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 제작...
건설사업에는 전력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100억 원 상당의 기자재 동반수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한전은 전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전의 해외 송배전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57개 사가 2080억 원의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한전은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서 38개 프로젝트를 진행(원전 1, 화력 11, 신재생 4, 송배전 12, 자원개발 10) 중이다.
또 한수원의 원전수출 전담 조직을 본부급으로 확대개편하고 해외전문가도 양성한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 공기업 기능조정을 통해 원전수출 전력이 대폭 보강돼 보다 활발한 수주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원전수주 협상 시 가격경쟁력, 시공역량 중심의 원전 세일즈에서 노형 선진화, 운영서비스 등도 포함돼 수주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라 해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높은 전력예비율로 포화된 국내 전력시장에서의 탈출 해법으로 화력ㆍ원자력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수주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태양광 사업은 패널·모듈·인버터 등 국내 태양광 부품 업체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전은 우선 원전 사고 이후...
그는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원전을 수출할 땐 턴키로 4기를 지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달라졌다”며 “새로 짓는 건 수주한 건설자가 자본으로 원전을 짓고 운영해서 나오는 전기요금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금융제공 능력이 없이는 수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원전을 한 나라, 한 회사가 수주하기보다 국가 연합체가 부분별로 하는...
한국전력이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1호기가 시험가동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전은 지난 15일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 시험이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전 주요설비인 원자로 냉각수...
◇ 한수원, 내년부터 UAE 원전 4기 운영
내달 운영지원권 수주 계약 맺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르면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자력발전소 운영지원권 수주 계약(OSSA)을 체결한다. 당장 내년부터 원전 4기 운영을 위해 1500명의 해외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UAE 원전 운영사업권을 갖게 되면 10년간 약 3조원, 60년간 20조원 이상의 수익을 얻게 돼 해외...
한전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해외발전사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009년 UAE로부터 총 400억 달러 규모의 원전(APR 1400) 4기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용 원전 수출시대를 열었다. APR 1400은 국내 토종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신형 원전이다.
지난 2010년 아부다비수전력공사(ADWEC)에서 수주받은 1600㎿급의 화력발전사업인 UAE 슈웨이핫 S3...
7%를 발표했다”며 “코트디부아르 플랜트 프로젝트가 일부 남기는 했지만, 해외 악성 프로젝트는 3분기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신규 수주는 거의 전무하다”며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사우디 스마트원전(약 1000억원 규모) 및 신한울 3~4호기(약 6000억원)의 수주가 전망되어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현대건설은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UAE 원전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양질의 해외 공사 매출 비중 증가 및 원가개선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실적 개선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공정위 과징금 등을 반영했음에도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이로써 한수원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 추진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4월 동북아 원전 안전운영을 위해 CNNO사의 모회사인 CNNP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 3월에는 서울에서 제1차 원전안전성증진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전력이 주도하고 한수원,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UAE 원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사업으로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2012년 7월 원전 1호기를 착공했다.
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은 7월말 기준으로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원전 1호기는 작년 5월 원자로를 설치했고 현재 기기 및 설비...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전KPS에 대해 해외정비 수주금액 상승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에서 노후 화력발전 설비의 성능개선, 이용률 상승 등을 위한 높은 수준의 운영ㆍ정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현대건설(10조4335억원)은 한 계단 물러나 2위, 지에스건설(8조29억원)이 3위를 기록했고 지난 해 현대건설이 첫 시평액 10조원 돌파 후 삼성물산 등 대형 업체들이 해외 플랜트․원전․발전소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업체는 총 5만441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6만1061개사의 89%다.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각 협회...
대창스틸은 원자력발소 이중바닥재를 아부다비원전 1, 2호기, 요르단 원전 등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신원전1, 2호기등에 공급했거나 진행 중이다.
대창스틸의 이중바닥재는 원자력발전소용 독점 스팩 보유로 국내 원전 뿐아니라 해외 한국형원자력발전소 수주현장에 적용되어 수출 진행 중이다.
원전 건설분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구비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ASME Stamp 인증심사도 2014년 8월 갱신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점진적인 원자력 설계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남아공 및 네덜란드 연구로 EPC사업 수주와 가동원전 설계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자력 EPC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바이오 업체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진의 자회사 우진엔텍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00억원 규모의 한빛2호 원전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을 단독 수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도 기사 보도 당일 2% 넘게 주가가 오르며 긍정적이 주가흐름을 보였다. 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