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빠져나갔던 해상물류 인력이 제때 충원되지 못하면서 미주 지역의 항만 적체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미주 동안 노선과 서안 노선의 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운임은 각각 1만427달러, 6730달러다.
미주 동안 노선은 지난 9월 이후 운임이 내려가고 있으나, 여전히 1만 달러를 넘는 등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안...
다만 안전 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8500대), 시멘트 화물차(1500대)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철강업계는 화물연대의 파업에 대응해 육로 대신 해상이나 철도를 통해 일부 제품을 운송하기로 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고객사의 긴급재는 사전에 출하하고, 육상을 해송과 철송으로 전환하는...
미국 주요 소매기업들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아시아로부터 필요한 상품 대부분을 수입했고 이에 따라 해상 운임도 고점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반도체 생산 허브의 가동 중단이 해제되면서 관련 병목 현상이 완화하는 추세다. 말레이시아는 8월 말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기록해...
코로나 기저 효과 감소 등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수익성 측면에서 주요 원자재 비용 부담과 해상운임 강세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둔화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수요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해상운임비,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 상승 요인이...
지난 10년간 적자에 허덕이며 국책은행의 관리를 받았던 HMM은 유례없는 해상운임 급등세 호재에 힘입어 완벽히 부활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 원) 대비 719.5%(1조9937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4조164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7185억 원) 대비 133.7%(2조29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하향
◇엔씨소프트 –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반전의 시간
초반 흥행에 성공한 리니지W
우려 속에 새롭게 찾아낸 성공 공식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태웅로직스 – 이민희 IBK투자증권
3Q21 Review: 깜짝실적에도 주가는 지지부진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 주력의 3자 물류회사
운임 상승 반영과 물동량 증가로 3Q21 깜짝 실적 기록
4Q21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나
실제 물류 및 운송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해소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나, 유가, 곡물, 해상 운임 등 원자재 시장은 피크아웃 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앙은행의 조기 긴축스탠스 강화에 대한 시장 불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처럼 연준의 예상보다 점진적인 통화정책 스탠스, 퀄컴, 엔비디아 등 테크 및 성장주들의 호실적 기대감...
정 원장은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회식에서 "해운 운임 등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국제적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지금이야말로 국내 해상파생상품 활성화의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자국 해운거래소를 통해 다양한 운임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해양파생상품...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조21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대외사업 매출액은 기존 대외고객의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한 381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물류 사업 전체 매출액 대비 19%인 수치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 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ㆍ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ㆍ항공ㆍ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수출기업은 운송이 시작되면 첼로 스퀘어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전망 보고서에서 해상운임과 대미 환율 상승이 따른 수입단가을 인상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기준 발틱 건화물 운임지수(BDI)는 전월 대비 11.8% 상승했고, 해외투자은행의 원·달러 환율은 1159원으로 전 분기 대비 0.2% 올랐다.
다만 10년 전과 같은 애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맹성규 의원은 “현재 글로벌 해상운임이 높은 원인 중 하나가 미국 서부 항만 등 항만 대규모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물류 적체”라며 “당국은 국가항만시설 내 집단 감염병 대응체계를 제대로 갖춰 유사시 물류 적체 현상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개선 및 활용률 제고 등을 신속히 추진해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고 통합물류정보 플랫폼을 정비해 선박입출항, 가용 선복량 등에 대한 선‧화주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비상대응 전담반 관계기관들과 함께 수출입물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1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물류대란은 최근 세계 주요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하역 지연으로 인한 선박 운항 정시성 하락, 선박 확보의 어려움, 높은 해상운임 등으로 점점 심화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SM상선, HMM, 고려해운,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사 및 대기업과 협력해 무역업계 총력 지원에...
김 연구원은 "WorldACD에 따르면 8월 누계 기준 3분기 평균 글로벌 항공 화물 운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상승한 상황"이라며 "수요 강세와 적체 현상으로 인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해상 운임과 궤를 같이하며 항공 화물 운임 또한 강세를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75달러로...
수요 강세와 적체 현상으로 인해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해상 운임과 같이 항공 화물 운임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평균 항공유가는 배럴당 75달러로 전년 대비 74% 급등하며 향후 실적에 부담 요소가 될 수 있다"며 "환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순손실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물류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이 3분기 대비 1.9%p 상승하는 등,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세가 수출기업의 경영 활동에 큰 애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운임 지표 중 하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SCFI)는 코로나19 이전에 900 내외를 유지했지만, 올해 9월 17일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4622.51을 기록했다.
도원빈 무역협회 연구원은 “4분기 EBSI도...
이번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시즌에 대비해 미국 동부로의 물류 방식을 다양화하고 복합운송을 통한 운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해상내륙 복합운송 지원은 미 동부 선복 부족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및 액체 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9년 사업연도 감사의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가 지난 1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일 대비 29.69%(3800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롯데정밀화학의 화학 사업부가 더욱이 매력적인 점은 내수 판매 비중이 높아 최근 높아진 해상 운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라며 “셀룰로스 계열의 이익 증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에폭시 수요 호조로 롯데정밀화학의 ECH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ECH는 현재 1톤 당 2,255달러로 연초부터 현재까지의 누적한 값은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