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 한국선주협회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입찰 흥행을 위해 이 노선을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묶어 파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롱비치터미널은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부산항은 전 세계 150여 개 국가를 기종점으로 2만여 개 해상운송노선에서 연간 1000만TEU 이상의 환적실적을 가진 세계 3위 환적항만이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 이후 부산항 9월 환적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감소한 약 79만TEU를 기록했다. 누적실적으로도 9월까지 작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롱비치터미널은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다만 롱비치터미널의 2대 주주인 MSC가 우선매수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계획을 용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감한 한진해운 미주노선 예비입찰에는 현대상선, SM그룹, 한국선주협회 등 해운사·단체 3곳과...
국내 항만의 환적 물동량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마케팅 등을 통해 신규 물량을 창출토록 했다. 국내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한 글로벌 물류·제조 기업에 대해서는 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날 발표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정책금융기관의 펀드 구조 설계 등 후속 절차를...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TTI의 유력한 인수 후보는 2대 주주인 스위스 대형 해운사 MSC다. MSC는 지분 46%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한 대형 국적 선사가 될 현대상선도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는 한진해운이 핵심 자산을 차례로...
국토부가 이번에 조사한 8377명은 전체의 38.5% 수준이지만, 대형 업체 소속 운송차들이어서 물동량 비중이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CTCA 소속 업체 등은 규모가 있기 때문에 운송 현황 파악 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나머지 영세 업체들은 개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현황 파악을 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파업 초기 운송거부율이 0.2%에 불과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입화물 76만 3975TEU(8.1%)에 환적화물 104만 8962TEU(10.3%)를 더한 181만 2937TEU(9.3%)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부산신항은 현재 5개 부두 21선석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신항 비중이 66%(1287만8000TEU)나 차지할 정도로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중심항이자 환적 거점항만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현재 부산신항의 5개의 ‘컨’ 터미널 중 4개의 운영권이 외국적사 소유이며 신항3부두(HJNC)의 운영권만 한진이 갖고 있다.
신항1부두는 PSA...
위해 2020년까지 7조400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투자 7조3000억 원을 유치하는 등 항만이 매력적인 민간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민자투자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수정계획을 기본으로 물동량 추이와 해운, 항만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계획에 반영해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과 현대상선의 부진으로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양대 국적선사의 해운동맹에서 기존 환적화물을 50% 줄이면 부산항의 항만부가가치는 1641억 원이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1247명의 일자리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참치 원양어업), 동원F&B(식품유통), 동원시스템즈(포장재) 등 그룹 계열사의 자체 물동량만 연간 약 2000억 원에 달해 강력한 인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그룹 측은 "그룹이 식품 위주의 제조업에서 벗어나 해양ㆍ물류, 생활서비스, 식품가공 및 유통 등 3개 사업군으로 사업을 넓이고 있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가)...
최 회장은 2006년 남편인 고(故) 조수호 회장이 별세한 후 2007년 경영권을 승계했으나 세계적인 물동량 감소, 선복량 증가 및 고유가로 인한 해운 경기의 장기간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4년 5월 한진해운 경영권을 한진그룹에 넘겼다. 최 회장은 회사를 넘길 당시 연봉과 퇴직금 97억 원을, 2007부터 2014년까지 한진해운에서 근무하면서 총 254억 원의 보수 및 배당금...
다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물동량을 부산, 광양항 등으로 유도해 하역하는 경우 공익채권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운항 중인 97척 중에서 컨테니어가 실려 있는 32만5000TEU의 화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거점별로 항만을 선정해서 화물을 내리는...
업계는 올해 예상 물동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데이터 뉴스] 2013년 11월 이후 최장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되면서 2조 원 가까이 규모가 줄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07억 원이 순유출됐다
◇ [데이터 뉴스] 메르스...
헤드헌팅사를 선임해 다수의 후보자를 추천 받았으며, 이후 평판조회 기관의 평판조회를 거친 3명의 최종 후보자를 경영진추천위원회에 부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재직 중인 인천항만공사에서도 물동량 증대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 현대상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 추진에 상당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입 예정인 선박은 추후 발생되는 물동량 변화 및 화주들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선ㆍ운영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 및 우수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 우량자산 인수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비상상황실을 향후 물류대란이 안정화될 때까지 가동할 예정이며...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물동량에서 최소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중...
앞서 한진해운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선박과 항만, 터미널 등 우량 자산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채권단은 해외 화주들과 맺고 있는 한진해운의 인적네트워크를 사실상 마지막 남은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다.
해운업에서는 세계적인 물동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해외 화주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계약을...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물동량에서 최소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