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후에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다"며 "협력이라고 볼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권 대표는 8월께 변호인을 선임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공식 창구에서 수사기관과 접촉도 부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가상자산(가상화폐) 미디어 코이니지와의...
9일 경북경찰청은 전상진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구성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통해 사고가 난 6일 저녁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파일을 통째로 입수해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이후 주민 탐문과 관련자 조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도원이 트럭에 몸을 싣고 시내로 숨어든 가운데, 그의 사무실을 수색하던 합동 수사팀은 한재정(송재림 분) 사망 현장에서 목격했던 클리커와 세뇌 정황이 담긴 입주 교사의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합동 수사팀은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 간 이들을 벌하려는 차도원의 계획을 알아차렸고, 그가 작성한 ‘처단자 리스트’까지 확보했다. 이들은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
사건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조사2부 일부 검사들로 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가상자산 거래소 7곳과 테라폼랩스의 관계 법인들, 관련 인물들의 자택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한 뒤 관계자를 소환조사하고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권 대표에 대해서는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신 의장 등...
이천 병원 건물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발생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했던 업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 업체와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철거 공사 계획 및...
그는 2019년 11월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탈북 어미 2명에 대한 합동조사를 조기에 종료시킨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또한 관련 사건 보고서 등에 '귀순 의사' 등 일부 표현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수사팀은 국정원 고발 후 지난달 13일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윤석열 사단’ 약진 인사와 맞물려 전 정권을 겨눈 수사에 시동이 걸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백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수색으로 확보한 ‘대포폰’ 20여 개 중에서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와 조 씨 모두 전과가 있고 주로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1차 조사에 순순히 응했던 이 씨와 조 씨는 2차 조사를 앞두고 행방을 감췄다. 검찰이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가진 것을 알게 되자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경찰과 검·경 합동...
합동참모본부는 2일 “어젯밤 9시 20분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미상 인원 1명을 감시장비로 포착했다”며 “신병 확보를 위해 작전 병력을 투입했고, 해당 인원이 오후 10시 4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오늘 아침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월북자의...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관 합동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인 2009년부터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다. 대장동 개발에는 8721만 원을 투자해 1007억 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남 변호사는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사업 주도권을 김 씨에게 빼앗겼던 만큼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했던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지인 A 씨의 집에 숨겼던 예전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해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 김 씨와 함께 대장동 사업 핵심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는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남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관 합동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인 2009년부터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초기...
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으로부터 내일 오후 2시 당 지도부와 경선 후보들이 합동으로 특검 수용을 촉구하기 위한 일정이 있다고 연락받았다"면서 "어떤 내용이든 당 지도부가 진행하는 특검 수용 및 엄정수사 촉구를 위한 모든 행동에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컷오프)를 사흘 앞둔 상황에서 4위 확보 전략에...
박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 결과와 검찰 수사 관행 개선안을 발표했다.
앞서 박 장관은 3월 17일 한 전 총리 사건에서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며 대검 부장회의를 통한 기소 가능성 재심의 수사지휘와 함께 합동감찰을 지시했다. 조남관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이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버스 내부 수색 작업이 벌어졌고, 사망자 9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무려 17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에 광주 시민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까지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고교 교 2학년 남학생(1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 수사를 위해 대규모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가동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고위 관계자는 10일 “시도경찰청 수사 인력 680명과 경찰청 국수본·국세청·금융위원회 직원 등 총 770명 정도로 (합수본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부정하게 이용한 행위...
이날 범정부 발표에 따르면 3차 실거래 합동조사단은 1608건의 조사를 완료하고 탈세 의심 835건을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대출 규정 미준수 의심사례 75건은 금융당국 현장점검을 조치했다.
집값 담합 의심 166건의 경우 내사에 착수했다. 이 중 범죄 혐의가 확인된 11건은 형사입건했다. 관할 검찰청에 수사 지휘를 건의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 후 검찰에 송치할...
검찰은 지난달 2일 전담수사팀을 편성한 뒤 6주간 전 제조ㆍ유통 단계에 걸쳐 약 70여 개 업체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과 일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수사 및 점검 과정에서 공적 판매 절차 등을 통해 약 600만 장의 마스크는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처에 마스크 수급 단계별 문제점을...
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11일 연천군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이 야간 순찰하다 포획했고 철원 갈말읍 폐사체는 12일 환경부와 산림청 합동 수색팀이 발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ASF 바이러스를 확진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고, 연천군과 철원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멧돼지를 매몰 처리했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의 ASF 확진은...
이번 폐사체는 5일 오후 1시께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 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폐사체 매몰을 조치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파주에서 ASF 확진된 건 이번이 12번째이며, 전국적으로는 모두 34건이 확진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2차 울타리 내 관·군 합동 수색이 계속 진행되는 만큼, 폐사체 발견과 바이러스 검출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