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 들키자 도망간 이은해·조현수…“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

입력 2022-04-08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가평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가 복어독으로 이은해 남편 윤 모 씨를 살해하려 했던 정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됐다.

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윤 씨를 복어독으로 살해 시도한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이들은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 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은해가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고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 씨 주거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대포폰’ 20여 개 중에서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와 조 씨 모두 전과가 있고 주로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1차 조사에 순순히 응했던 이 씨와 조 씨는 2차 조사를 앞두고 행방을 감췄다. 검찰이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가진 것을 알게 되자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경찰과 검·경 합동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와 조 씨는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 씨에게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은해 씨는 남편 사망 후 5개월 뒤 보험회사에 생명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3,000
    • -0.46%
    • 이더리움
    • 4,454,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3.42%
    • 리플
    • 2,903
    • +2.04%
    • 솔라나
    • 193,500
    • +2%
    • 에이다
    • 537
    • +0.94%
    • 트론
    • 444
    • +0.23%
    • 스텔라루멘
    • 320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0.15%
    • 체인링크
    • 18,440
    • +0.05%
    • 샌드박스
    • 216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