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LNG(액화천연가스) 수급 문제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국은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여나가는 대신 LNG 발전을 늘리려 하기 때문에 앞으로 LNG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호주의 역할에...
아베 총리는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시 주석으로부터 면박을 받아야 했다. 아베 총리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촉구했으나 시 주석은 “일본이 양국관계 개선의 염원을 정책과 행동에서 더 많이 보여주길...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 정상회담 직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 주서의 직함에서 대만을 뜻하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의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중화민국(대만) 지도자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다. 시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이며 그의 직함의 영어...
호주 일간지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8일(현지시간) 폐막한 G20 회의에 대해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관련된 표현이 사라졌다”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G20 정상회의는 기본적으로 ‘경제 포럼’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그 불량국가(북한)에 대한 비판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가 중국...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독일 함부르크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국제무역체제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오는 9월 21일자로 협정을 잠정 적용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세계화를 구체화하고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려는 국가와...
◇한반도 긴장 완화에 외교 사할 건 문 대통령 = 8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의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나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독일 함부르크 현지 브리핑을 통해 “이번 G20 성과를 꼽자면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에게 북한 미사일 발사의 강력한 규탄과 제재·압력과 함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넓힌 점이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언론은 9일 아베 총리가 지난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가진 양자회담에서 국정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관측했다.
이는 당초 G20 정상회담과 관련해 자신감을 보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아베 총리는 선거 다음 날 집권 자민당 임시 간부회의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외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8일(현지시간) 오후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 강화, 실질협력 증진과 지역·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임기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8(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약식회담을 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핵문제, 양국 관심사 등에 대해 심고 깊은 의견을 교환하며 우애와 신뢰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6·25 이후에 최고의 위기이고, 위험한 상황이다”며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후 12시40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번 통화에 이어서 이렇게 뵙게 돼 기쁘다”며 “총장님을 보좌하던 강경화 정책특보가 우리 대한민국의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 됐다”고 인사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제 밑에 있었던...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정상들은 8일(현지시간) 오후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폐막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 표명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의장국 독일 알겔라 메르켈 총리가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 세션 결과 발표에 북한 문제를 언급한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성명은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일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오전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약 40분간 양자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 정상 간 대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에 뜻을 함께하고 한·중·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 의지를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양국 정상의 잦은...
“북한은 5세 미만 아동의 28%가 영양실조 상태여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엄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오후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Ⅳ에 참여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보건 의료...
“북한은 5세 미만 아동의 28%가 영양실조 상태여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엄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오후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Ⅳ에 참여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보건 의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별도 정회담을 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6개월 만이다. 두 사람 모두 세계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렵기로 손꼽는 ‘스트롱맨’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었다.
◇30분...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25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한·인도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북한·북핵 문제를 비롯한 주요 국제현안에 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은 2015년 5월 수립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인 메세홀에서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한·호주 우호관계 발전 방안, 한국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LNG(액화천연가스) 수급 문제 등을 논의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광물이나 LNG...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개최된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We-Fi: 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 출범행사에 참석해 1000만 달러를 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째 날인 7일(현지시간) 있었던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 세션에서 의장국 자격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북한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G20 각국 정상들은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새로운 위반에 대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통상 G20 정상회의는 정해진 의제에 대해서만...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8일(현지시간) 3세션, 4세션 및 업무오찬,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G20 정상들은 3세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 △감염병,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