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관계자는 "수빅조선소는 인력감축, 원가절감 등 긴축경영 노력과 본사의 유동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해운ㆍ조선업 불황이 장기간 지속돼 회생절차 신청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에 대해 추후 발생하는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2016년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만 정부는 한진해운에 이어 현대상선이 파산할 경우 해운업 경쟁력이 하락한다는 점을 우려해 영구채 발행을 포함한 1조 원 규모 자금 지원을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고 나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해양수산부와 해양진흥공사, 금융위원회와 산은의 의견을 토대로 현대상선...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 후 파산한 한진해운의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보유 주식을 미리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벌금 12억 원, 추징금...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2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거쳐 파산에 이르는 과정에서 해운업이 갖는 고유의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운업 재건을 위해 올해 7월 5일 법정자본금 5조 원 규모로 출범했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진해운 파산의 원인을 두고 다수의 기관과...
글로벌 해운업 경쟁이 심화한데다 한진해운 등 구조조정이 계속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은 전년동월 6억8000만 달러에서 12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직접투자 배당수입과 증권투자 이자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우려와 달리 거의 전분야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8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한아해운, 한진산업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협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골재는 주택, 도로, 건물, 교량 등 건설 구조물의 용적 40~50%에 쓰인 중요 자재로 필수불가결한 공공재”라며 “철저한 지도와 감독 하에 해양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EEZ까지 나아가 공급하고 개선사항을 착실히 수행해왔다”고 주장했다.
골재는 하천, 산림...
여기에 해당되는 기업들은 현대미포조선, 대한해운, 후성, 덕산네오룩스, 원익머트리얼즈, AJ렌터카, 대양전기공업, 팬오션, 제이콘텐트리, 원익QnC, NHN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이 거론된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 중 최근 3년 연속 배당성향 10% 이하인 종목도 상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SK증권에 따르면 이 조건에 해당되는 기업은...
◇잊을 만하면 범죄 혐의 =조 회장은 앞선 1999년 선친인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명예회장·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및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 2개 법인과 함께 조세포탈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2000년 2월 조 회장이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죄 등을 적용, 징역 4년 및 벌금 300억 원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다만 업계에선 △주요 투자자산의 부채 △한진해운 등 부실 및 부채 증대 가능성 자산의 이관 등으로 오너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작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2013년 이후 진행된 한진해운에 대한 대여금, 유상증자 부담을 떠안았고, 2016년 한진해운의 청산 과정에서 재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경영상의 책임을 져야 하는 오너가는 별다른 타격을...
7%↑
△S-OIL,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4026억 원…전년比 243%↑
△KSS해운,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121 억 원…전년比 1.7%↓
△LG유플러스,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2111억 원…전년比 1.5%↑
△LS산전, 올 2분기 연결 영업익 653억 원…전년比 49%↑
△한라, 삼성전자 평택 주차빌딩 신축공사 수주…1221억 원 규모
△아모레퍼시픽,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익 1458억...
부산항은 한진해운 사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운영사·선사·근로자들의 헌신과 다양한 자구 노력을 통해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2047만3000TEU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2742만1000TEU)의 75%에 달하는 수치다.
최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 중이고 3년 연속 순이익 흑자를 냈지만 3년 연속 배당을 하지 않은 기업으로 △현대미포조선 △대한해운 △후성 △덕산네오룩스 △원익머트리얼즈 △AJ렌터카 △대양전기공업 △팬오션 △제이콘텐트리 △원익QnC △NHN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또 배당성향이 10% 미만인 기업으로는 △대림산업 △신세계...
이들 기업 외에도 포스코,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쌍용건설, 롯데건설 등이 인도 현지 인프라 및 건설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세, 해운 등 분야의 교류 확대로 현대상선과 한진도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융 기관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신한은행이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푸네, 하데라바드, 아메다바드 지점을 운영...
이날 ‘HMM Promise’호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 Promise’호는 작년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HMM Promise’호는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한진해운 파산 등 국내 해운업계 침체로 조선업계는 그간 실적을 해외 상선 수주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다.
국내 해운사들은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직접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해운사는 선박 발주 시 필요한 자금 대부분을 정책금융기관과 민간투자를 통해 충당한다. 일반적으로 해운사가 선박 발주 시 직접 투입할 수 있는 금액은 전체 금액의 10~20...
아울러 공사 혁신경영본부장에는 박광열 전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투자본부장에는 김종현 전 한진해운 전무, 해양보증본부장에는 조규열 전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이 선임됐다.
공사 창립 기념식은 내달 5일에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김영춘 해수부 장관, 황호선 공사 초대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이어 26일 고(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을 불러 상속세를 누락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거주 중인 장녀 조현숙 씨에 대한 조사만 이뤄지면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조중훈 전 회장의 5남매를 대상으로한 조사는 마무리된다. 검찰은 조현숙 씨가 입국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검찰은 조 회장...
현재 마하라슈트라주에는 뭄바이, 뿌네 등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LG,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 한진해운, STX,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신한은행, 국민은행, 미래에셋, CJ쇼핑 등 5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와 관련해 고 차관은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사업, 나그뿌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등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해 이...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업 부활의 사명을 띠고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사장 선정에서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친문(親文) 인사로 정치인 출신 대학교수가 사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면서 해양수산부 출신이나 정치권은 배제한다던 해수부의 공약도 공염불이 될 처지다.
22일 해수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가...
한진해운 사태 이후 망가진 해운업을 복원하기 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해수부 주도로 설립하게 된 것도 김 장관의 공로다. 다만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강행하면서 내부에서 장관의 징계가 너무하다는 불만이 나오는 등 사기 진작에 실패했다는 평가다.
박능후 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