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이번 조사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전에 주식을 모두 매각한 최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금융당국이 김 회장 관련 사안도 서둘러 검찰에 넘기려 한다는 것이다.
동부그룹은 김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반발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2014년 11월 개정된...
주가 폭락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관련 의혹이 회계법인과 한진해운 임원 등 삼각 커넥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17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진해운 임원 A씨가 지난달 초 최 회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지금까지는 외부 컨설팅 업체가 최 회장에게...
62%), LG생활건강우(129.36%), SK증권우(129.19%) 순으로 상승했다.
반대로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10대 대기업 계열사는 한진해운(-45.94%),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37.06%), 삼성에스디에스(-32.28%) 였다. 2014년 말과 비교하면 한진해운(-67.36%), 삼성엔지니어링(-53.44%), 삼성중공업(-53.33%) 등의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현대에이치씨엔, 5개 계열사 흡수합병 결정
△한진해운, 대한항공에 日 부동산 60억원에 매도
△한진해운, 해외상표권 한진칼에 양도… 양도가액 742억원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주식 437만5000주 취득 결정
△한국항공, 1분기 영업익 67억원… 전년比 233%↑
△한진해운, 444억원 규모...
한진해운으로 불똥 튄다
“스마트폰 증거 복원 과정에서 자율협약 신청 사전 유출 포착”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불똥이 한진해운으로 튀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불똥이 한진해운으로 튀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한진해운을 고강도 조사한 배경은 이 회사의 직원이 최 회장에게 자율협약 신청 계획...
검찰은 이번에 여의도 유수홀딩스 사무실 뿐 아니라 한진해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두 회사는 한 건물을 쓰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추가 문건과 디지털기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최 회장 압수수색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의 패스트트랙(Fast-Track, 검찰조기이첩) 적용 직후 이뤄졌다. 자조단은 주초 최 회장 관련 사건을...
◇ ‘먹튀’논란 최은영, 법률대리인에 김앤장 선임
‘금융통’ 고창현 변호사 등 담당
금융당국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불공정 거래 의혹 조사가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은 이번 주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한 최 회장에게 미공개 정보 이용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추가 자료를 확보한다....
이와 관련 유수홀딩스 관계자는 "최 회장이 한진해운 주식을 가지고 있던 것은 회사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닌 개인적인 일"이라며 "이 때문에 김앤장에 지출할 비용을 유수홀딩스와 연관지어서 논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 회장의 개인적인 소송이라 모든 사안을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다"면서 "소송 비용은...
최 회장과 유수홀딩스, 한진해운 임직원의 스마트폰 분석 자료도 이르면 이번주 결과가 나온다. 자조단은 지난달 28일 현장조사로 이들의 스마트폰을 확보한 직후 이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 보냈다. NDFC는 디지털 장치에서 증거를 확보하는 일을 한다. 통상 스마트폰 한 대의 분석은 보고서 작성까지 일주일에서 열흘이 걸린다.
금융당국이 현장조사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법률 대리인으로 금융당국 출신을 대거 선임했다.
8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법률 대리인으로 임명했다.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 측에는 2009~2010년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진동수 김앤장 고문이 포함됐다. 진 고문은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