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막판 일정을 조율 중인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땐 그동안 사드 문제로 복잡하게 얽혀있던 관계도 하나둘씩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30일 정부와 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이 내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양자회담 개최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양국 정상회담의 공감대가...
그는 “특히 중국에서 한국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가 재개됐다는 뉴스는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며 “중국 저가항공사가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고,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조치 관련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가 확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주 중 우선 투자 종목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다. 사드보복 조치 소멸...
연내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중 FTA 서비스 분야 후속 협상도 곧 재개될 분위기이며, 실무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양국 정부는 한·중 FTA를 발효하면서 2년 안에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통상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로 한·중 FTA에 대한 수정 가능성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
2년만에 국방장관 회담도
해빙 분위기 이어갈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른 시일 내에 한·중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12월 한·중 정상회담 성사가 가시화되고 있어 사드(고도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으로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한중 정상회담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석의 지도하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의 꿈’을 이뤄 나가고,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욱 큰...
이날 노영민 주중 한국 대사는 주중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올해 안에 반드시 한중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경색돼 있던 양국 관계가 출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거 중국과 분쟁을 겪었던 다른...
유안타증권은 11월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한령’으로 타격을 받았던 면세점 업종의 실적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중관계 해빙을 전제시 서울 주요 면세점들은 2018년 저마진 따이공(중국인 보따리상) 매출비중 축소와 경쟁강도 완화에 따른 실적반등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21일(현지 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USTR(무역대표부)와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내달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10일에는 3600억 위안(약 560억달러)...
12년 만에 부활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가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중 장관회담은 무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Reconnecting Asia-Europe: Innovative Partnership for Inclusive Prosperity)' 이라는 주제로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가 수출 촉진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합의사항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5일(이하 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이후 한중, 한미일 회담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 문재인 대통령의 첫 다자 외교 무대, 북핵 문제·사드 해법 모색 등 부담스러운 과제를 떠안은 긴장의 시간이지만 유쾌한 장면들도 포착됐습니다. 몇몇 장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아~ 내꺼 아니에요? (민망잼)
6일 오후 G20 정상회의...
이어 이날 한중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도 같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이 핵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를, 북한이 매우 중대하고 긴급한 신호로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고 촉구한다”며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독일을 방문 중인 양 정상이 양자 회담을 통해 한ㆍ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40분으로 예정된 회담 시간을 훌쩍 넘겨 75분 동안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갔다.
우선 양 정상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로 이날 긴급 소집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군사력 동원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힌 시점에 이뤄진 점에서 북한 문제에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 측의 경제보복에 대한 철회도 문 대통령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억제, 양국 간 긴밀한 동맹관계 재확인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설득에 있어 키를 쥔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한중 경제협력 등 양국 간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이른 시일 내에 중국에서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문가들은 난항이 예상되지만 문 대통령이 한·미·일 3국 정상 만찬과 한중 정상 간의 만남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 통화할 예정이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GTF 관계자는 “사드 등 정치적 이슈의 영향을 감안해 최대한 보수적 관점에서 합병에 따른 자사의 가치를 재평가하기로 했다”며 “최근 한중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T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78.5%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다만, 지난 1분기 방송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대작 드라마 효과는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방송부문과 지분법자회사 넷마블게임즈는 중국 ‘한한령’ 소멸시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다”며 “사드 배치문제는 각국의 이해대립이 첨예해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 전후의 외교 관련 뉴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로 임명된 이해찬 전 총리가 1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특사는 2박 3일간의 방중기간 중 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핵 공조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