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중일 3국과의 연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틸러슨의 동북아 순방을 갑작스럽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선 강경한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말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이미 늦었다”며 북한의 도발 목적인 북미 대화에 응하지 않을...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상품 관세와 무역장벽을 낮추는 다자간 FTA다. 2013년 5월 협상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TPP와 RCEP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회원국을 중심으로 협상이 급진전할 수 있다.
이번 협상은 올해 첫...
이외에 두 정상은 TPP, RCEP, 한중일 FTA를 포함한 ‘기존 이니셔티브’를 근거로 일본이 지역 내 주도권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데에도 일치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건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우려했던 환율 문제나 자동차 무역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SMBC 닛코증권의 마루야마 이코노미스트는 “공식적인 외교의 장에서 그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해 들어 민생경제 챙기기에 보폭을 넓히는가 하면, 내달 10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도 추진하고 있어 대권 도전 의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 4위에 올라 여권의 대선주자로 지목받고 있다.
5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일 새해 첫 국정현안...
앞서 교토통신은 지난달 31일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 정부가 올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회의를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외교부가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에 두면서 세 나라 간에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만약에 회의가 열리게 될 경우 권한대행께서 참석할지 여부는...
후지TV는 탄핵안이 가결되면 일본 정부가 목표로 했던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은 무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측은 19일부터 한중일 정상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해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면 연내 개최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날 결과를 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종 개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3국...
한일중 정상회의는 1999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때 처음으로 열렸으며, 2008년부터는 별도의 3국 정상회의를 세나라에서 돌아가며 개최해왔다. 이후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 2010년 5월 제주도, 2011년 5월 일본 도쿄,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총 5번의 회의가 개최됐지만 양자 간 역사 및 영토 갈등으로 중단되다 지난해 11월...
또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정상회담도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이틀연속 차관인사로 내치에서도 운신의 폭을 넓힌 데 이어 대사 신임장까지 수여하는 등 통상 업무도 수행하면서 사실상 국정 운영을 본격화하려는 의지가 재확인됐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회담 주최 측인 일본이 우리와 중국에 날짜를 제의하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일 정상회담은 일·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3년 반 동안...
경제 경쟁력 강화와 제도 선진화 차원에서 선제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미 6개국, 에콰도르, 이스라엘 등 신흥시장과의 신규 FTA와 RCEP, 한중일 등 메가 FTA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10여 년만에 재개돼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도 청취했다.
산케이도 “박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에 협력하자고 일·중 양측에 호소하려 했으나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초유의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대통령 리더십은 붕괴 직전이다. 더불어 국제 정세에 대한 고도의 판단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외교, 안보 사안에까지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고...
한중일 FTA는 2013년 3월 협상이 시작됐으며 상품ㆍ서비스 분야 시장접근 방식, 규범 분야 협정문 등에 대해 포괄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등 6개국이 참여한 RCEP는 참가국 정상들이 올해 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선언했으나 연내 타결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협력 △LNG...
이와 함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통상장관회의의 2017년 한국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WTO 환경상품협정(EGA)의 연내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3국 장관은 두 협정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안투라지’는 국내 최초로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이를 위해 CJ E&M은 지난 17일, 베트남 유력 콘텐츠 제작사 블루그룹(Blue Group)을 인수하고, 베트남에 ‘CJ Blue Corp’을 설립했다. 또 태국 최대 종합 미디어 사업자인 트루비전스(True Visions)와 미디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True CJ Creations’도 출범시켰다.
2014년까지만...
이들은 또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 등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인했다.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에서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정책 철회를...
19차 아세안+3(한ㆍ중ㆍ일) 경제장관회의는 동아시아기업인협회(EABC)와 한중일 3국의 아세안센터 등과의 민관협력을 강화해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한중일 3국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울러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최근 국제경제...
앞서 지난해 11월 3국 정상은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에서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중ㆍ일측과 긴밀히 협의해 협상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장관은 “한중일 FTA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가속화하고 산업, 금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3국간 협력의 틀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3년 반 만에 재개된 한ㆍ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어렵게 조성된 한ㆍ일 관계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 양국간 교역과 투자관계를 회복ㆍ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양국 기업간...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31일(워싱턴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한 3국의 독자 제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9일 밝혔다.
김규현 청와대...
특히 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신산업 육성,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통한 역내 인프라 확충, RCEP 및 한중일 FTA,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의 내실있는 논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에서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언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일호 부총리는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먼드 펠프스(Edmund PHEL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