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1조원에도 비용 104조원한전, 적자 부담 올해도 지속할 듯SMP 상한제 종료·전기요금 악재로정부 "전기요금 인상 상황보고 결정"
한국전력공사의 지난해 누적 적자가 33조 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의 적자다. 한전은 적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장기적으론 전기요금 인상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한전, 24일 실적 발표…30조원 적자 예상산업부, 전기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 검토한전 부담 커져…SMP 상한제 중단도 임박산업부 "4월 시행 검토"…한전 자구책 마련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한전의 적자 부담도 더 커질 위기에 빠졌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전경련은 최근 한전이 신설한 직접PPA 전용요금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접PPA 제도의 취지는 RE100 이행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오히려 직접PPA 전용요금제의 도입으로 비용이 인상되면서 RE100 이행기업과 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 간의 PPA 계약이 위축됐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대만 정부가 반도체 기업인 TSMC의 RE100 이행을 위해...
한전과 가스공사의 부담 외에도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요금인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저소비로 바꾸기 위해 어느 정도 가격 신호가 필요하다"며 "에너지 위기가 상시화하고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당장 2분기부터 급격하게 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尹 "서민부담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지원"한전·가스공사, 적자 늪 나오기 어려워져인상 요인 많지만…산업부 "분산해서 인상"에너지 효율 강화하고 절약 홍보 늘리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의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산업부통상자원부가 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GS 배당정책은 직전 3개년 평균 순이익 40% 이상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91%에 달할 정도로 주주환원 의지 강해
에너지 가격 피크아웃보다 지주 디스카운트 해소가 더 중요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한전기술
4분기 영업이익 136억 원
해외 원준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국내외 원전 산업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매출 성장 이어갈 예정...
신영증권은 15일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국내외 원전 산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4500원이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943억 원을,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136억...
15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전력 공공기관 11개 사와 '전력 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의 재정 건전화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전력공기업은 목표로 세웠던 3조2000억...
국민연금이 지난해 4월 ‘석탄 투자제한전략’ 용역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탄 기업’ 기준을 정하지 못하자 국회에선 쓴소리가 쏟아졌다. 자본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의 투자 신호를 기다리는 기업 입장에선 발표가 미뤄질수록 혼란만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올해 국민연금 개혁 논의 과정에서 장기 수익률 제고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한전 12월 전력통계월보 분석 결과석탄 비중, 전체 전원의 33% 차지원전 역대 최대 발전량…17만GWh↑한전, 전력판매 손실만 22조 원 달해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멈추는 '탈석탄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석탄 발전 비중이 전체 전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원전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14일...
전력업계 한 관계자는 "한전의 적자 부담을 막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인데 난방비 이슈로 (정부가) 요금을 올리지 못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사용 말일 이후 평균 5~15일 후에 고지가 이뤄진다. 협회는 2월 사용량이 본격 포함되는 2월 중순 이후 고지서를 받는 소비자는 요금 감소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청원 소위에는 한전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전력 판매 시장 민간 개방 반대를 위한 전기사업법 개정에 관한 청원'과 농업 생산 관련 전기사용은 모두 농사용 전력 요금을 적용하게 하는 '농가부담 경감을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에 관한 청원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두 건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동의 곤란이라고 의견을 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태양광 설비를 통해 발전한 전기를 한전에 제공해 매년 8억 원의 요금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상계거래제도(Net Metering)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상계거래제도는 태양광 발전을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송전하면 공급받은 전력량에서 상계(차감)하는 제도다....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한 한전KPS가 장 초반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한전KPS는 전 거래일 대비 4.59%(1500원)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671% 증가한 48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828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증권가는 올해도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원...
연구원
◇한전KPS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웃돌아
매출액 증가와 노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이 원인
2023년에도 실적 개선 지속 전망
정혜정 KB투자증권 연구원
◇PI첨단소재
지난해 4분기 수익성 양호했으나 올해 1분기 수익성은 저점 예상
1분기 자체 보유 재고 소진 및 가동률 조정으로 2분기 재고 정상화 주력 계획.
올해...
메리츠증권은 13일 한전KPS에 대해 ‘봄이 오기 전에 맺힌 열매’라며 올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한전KPS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63% 증가한 483억 원으로 컨센서스 282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맺힌 비용 절감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기업 재무건전성...
8일 정 사장은 충남 아산에 있는 뿌리 기업 장인열처리를 찾아 한전의 에너지효율 투자 지원 효과를 파악했다.
장인열처리는 자동차 부품에 쓰는 금속을 열처리하는 기업이다. 제조원가 중 전기요금이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크다. 이에 고효율 전기로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27일 준공해 전기로 효율을 26%가량 개선했다. 연간 전기요금...
KC코트렐은 지난달 31일 한국전력기술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국내·외 CCS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C코트렐의 CCS 개발 사업에 대해 한전기술이 보유한 ‘이산화탄소 흡수제(Kosol)를 이용한 습식 CCS 설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CCS 사업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사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