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어닝 쇼크,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익모멘텀 중요”

입력 2023-02-15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지난해 4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실적이 하향되는 상황에서는 실적을 기반으로한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15일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4조100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약 31.4% 낮은 충격적인 어닝 쇼크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수치는 2021년 4분기 대비로도 48% 감소한 매우 강한 역성장”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0년 이후의 분기 성장률과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측면에서 가장 낮은 실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철강, 호텔·레저, 증권, 가전, 정유, 화학, 지주회사, 반도체, 전자장비와기기, 비철금속 등은 어닝 쇼크가 컸다. 반면 항공, 전기유틸리티, 건자재, 자동차 등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분기 확정 실적은 다음 분기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준다는 당연한 가정을 놓고 봤을 때, 올해 1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는 추가적으로 강하게 하향될 여지가 생긴 것”이라며 “다만 작년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강했던 종목은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이 확인된다면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실적 하향이 가팔라지는 상황에서의 핵심 스타일은 바로 이익모멘텀 팩터가 될 것”이라며 “2021년부터 코스피 이익 추이와 이익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역의 관계가 뚜렷했다. 전체 실적이 하향되어 실적주가 압축되는 상황에서 실적 기반 롱-숏 전략의 성과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 분위기와는 매우 다르게 어닝 서프라이즈율이 컸던 종목군으로는 유니테스트, 제주항공, 조이시티, 대원강업, SK네트웍스, 테스, 두산퓨얼셀, JW중외제약, HL D&I, 진에어, 하이비젼시스템, 쌍용C&E, SK바이오팜, 현대중공업, 롯데하이마트, 진성티이씨, 한전KPS, 서연이화, 오스테오닉, 제이티, 현대오토에버, GS리테일, 쏠리드,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제과, 아모레G, 동아엘텍, 롯데정보통신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8,000
    • +0.27%
    • 이더리움
    • 2,66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290,200
    • +1.86%
    • 리플
    • 1,418
    • -0.28%
    • 솔라나
    • 106,800
    • +0%
    • 에이다
    • 253
    • -0.39%
    • 트론
    • 469
    • -0.21%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2.9%
    • 체인링크
    • 13,440
    • +7.43%
    • 샌드박스
    • 56.61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