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 참석 일정을 전하면서 “이번 한미일회담은 작년 12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지 6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올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두 차례 한일회담과 미국 국빈방문 후 개최되는 것”이라며...
총 300억엔 투입…2025년 중 가동 목표일본 정부 보조금, 전체 투자액의 최대 3분의 1 달할 듯한일 관계 개선 후 첫 성과…반도체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일본에 첨단 반도체 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건설 비용의 최대 3분의 1에 달하는 일본 정부의 보조금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삼성이 일본 요코하마시에 약 300억 엔(약 2970억...
시험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 국가는 대중 투자를 통제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따르는 것에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초대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일 정상회담과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언급하며 "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양국 의원 외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정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이날 일본을 방문했다.
이들은 13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공개하고 있는 오염수 관련 자료 외에도 한일 양자 간 협의를 통해 추가로 요청한 자료를 받아 자체적으로 과학적 안전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다만 이러한 자료들에 대한 서면 검토 외에 실제 일본 현장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왔으며 최근 한일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논의되면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정상 간 합의를 한 바 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 “기시다 총리가 셔틀 외교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단기간에 개최된다”며 “두 정상은 중국과 북한 정세를 겨냥해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양국 정상이 참배할 예정이라는 위령비에 대해선 “1945년 재일교포들이 건립한 것으로, 원폭 투하로 2만여 명이 희생된 사실 등을 설명하고 있다”며 “역대...
무협 ‘日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기업 간담회’ 日바이어 방문 전년대비 32%, 상담액 412%↑정만기 부회장 “취업비자 확대 등 지원 절실”
한일 정상 외교 이후 일본 바이어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2023 도쿄 K-프로덕트 프리미엄 소비재전’ 첫날, 일본 바이어 349개 사가 방문했다고...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지난달 7일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면서, 12년 만에 한일 간 셔틀외교가 명실상부하게 복원됐다”며 “이러한 양국 정상의 노력에 힘입어 양국 간 화이트리스트 국가 복원 등 경제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국 민간기업이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공통의 이익을 체감할...
이어 “국민을 우롱한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식 밖의 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볼 때마다 얼굴이 뜨거워지는,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을 갖는다”며 “결국 조선을 일본으로부터 지킨 것도 우리 백성이었다. 지금도 나라를 지키는 건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과 이달 7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눈부신 성취와 전진'을 이뤄냈다며 외교 성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글로벌 호갱 외교'라며 평가절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방한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인 뒤 내놓은 약속을 내세우며 시찰로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9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자국민과 한국 국민이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안전을 염려하거나 해양 환경을 나쁘게 하는 오염수 방류는...
한일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린 가운데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해 현안보고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와 함께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선언으로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며 ‘핵 기반 안보협력’을 마련한 것,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셔틀외교가 본격화된 한일관계 개선 등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도 문재인 정부의 ‘북한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와는 다른 ‘변화’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16일 민방위 훈련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편, 외교부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정상 간 셔틀 외교 본격 가동, 한일관계 정상화·개선의 본궤도 진입을 꼽았다. 외교부는 "(일본은) 과거사 관련 우리의 대승적·주도적 결단에 대해 기시다 총리 본인의 피해자 대상 메시지 표명 등으로 호응했다"며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됐고 글로벌 현안 관련 양국 공조가...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차례 양국 정상회담 이후 경색 국면이었던 한일 관계에 훈풍이 불어 양국 경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무역협회도 ‘동경 한국 상품전시회(제22회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상담회)’, ‘한일 미래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11개국 검증과 4개국 검증 등 투트랙으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IAEA 검증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기에)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일 양국은 예외적인 전문가 시찰을 합의하고 대한민국은 추가적인 검증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포심이라는 감정에...
다만 그는 한국 시찰단이 오염수의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확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양국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원전 시찰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른 시일에 국장급 협의를 통해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는 시찰단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7~8일 기시다 총리 방한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며 큰 틀에서 합의의 길이 열렸다.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에 맞춰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정 상황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따라 북한 관련 정보를 양국 간 교환하고 있지만, 부대 운용과 직결되지 않는 사후 공유에 그치고...
윤 대통령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 파견, G7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위령비 한일 정상 참배 등 한일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교류·협력하며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기시다 총리는 전날 한일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지난 3월 6일 발표된 조치(강제징용 배상 대위변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감동했다”며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