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전 日총리, 셔틀외교 재개 언급…"한일관계 개선 힘쓸 것"

입력 2023-05-12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가 전 총리와 인사하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사진=연합뉴스)
▲스가 전 총리와 인사하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12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등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일본 국회에서 정 의원 등 한국 의원들과 만나 "한일관계의 발전적인 흐름을 한층 가속하고 가일층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언급하며 "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양국 의원 외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정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이날 일본을 방문했다.

이들은 13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국회의원들과 한일의원 친선 축구 경기를 벌인다.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의원을 비롯해 2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방한, 한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76,000
    • +1.43%
    • 이더리움
    • 4,773,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28%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6,700
    • +5.35%
    • 에이다
    • 686
    • +4.26%
    • 이오스
    • 1,181
    • -1.0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3.5%
    • 체인링크
    • 20,580
    • +0.54%
    • 샌드박스
    • 666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