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일본이 한일 양자회담에 참석한 배경을 두고는 독도 문제에 대해 한국 측에 직접 항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협의는 이달 10일 일본의 기시다 신내각 출범 후 한일 고위급 인사가 처음 대면한 자리로, 양측은 한일 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현안인 강제징용, 일본군...
美 "한일과 협의에 매우 만족"회견장에 미국 측만 등장한일 갈등 노출로 美 동맹 과시 의도 '퇴색'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은 한일과의 협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당국 2인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려던 기자회견이 무산되면서 빛이 바랬다는 지적이...
이어 “내일부터 한미 외교차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도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일 간 실무협의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이 양자 간 만남을 위해 상대국을 방문해 회담한 건 2018년 4월 당시 고노 다로 외무상이 서울에서 강경화 장관과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문 대통령은 양국간 교육 문화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P4G정상회의로 다져진 기후대응 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기차 친환경 분야 협력 등을 협의한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외에 한국을 비롯한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이에 따라 한일, 한미일...
보고서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추진해 3국간 경제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실천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통상, 에너지 등 60여 개 이상이 있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5대 부문별 과제로 △코로나19 대응 △한·중·일 통화스와프 체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위한 한일경제협력
△중견기업-공공연 한국판뉴딜 기술혁신 협력 선언식 개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 설명회 개최
△'COP26 무공해자동차 전환 협의회(ZEVTC)' 장관급 화상회의 참석
◇농림축산식품부
23일(월)
△미래식품·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기관 공모(석간)
△제5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 개최
△우엉잎, 건성 황반변성...
지난해 9월 11일 제소 이후 2차례 양자 협의를 했던 만큼 이번에는 곧바로 본격적인 재판에 해당하는 분쟁해결 패널 설치 요청이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한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북한 상황에 대한 양국의 입장 및 평가를 공유했으며, 한일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외교당국 간의 소통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두 나라의 외교장관이 소통한 것은 지난 3월 20일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양자 간 공식 협의로는 지난 2월 15일 독일 뮌헨에서 회의에서 만났다.
지난해 9월 11일 제소 이후 2차례 양자 협의를 했던 만큼 이번에는 곧바로 본격적인 재판에 해당하는 분쟁해결패널 설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지난해 11월 22일에...
지난해 9월 11일 제소 이후 2차례 양자 협의를 했던 만큼 이번에는 곧바로 본격적인 재판에 해당하는 분쟁해결패널 설치를 요청한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지난해 11월 22일에...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해 분쟁 해결의 첫 번째 절차인 한일 양자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면서 WTO 제소 절차도 일시적으로 중단돼 본격적인 재판인 패널 설치는 요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WTO 제소 절차를 재개해 본격적인 재판인 패널 설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12일 WTO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일 조선업 분쟁 양자협의서에 따르면 일본은 WTO에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을 제소하면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관련 조치 등을 두고 WTO 분쟁해결절차 상의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양자협의는 WTO 분쟁해결절차의...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수출제한 조치 시행 거의 석 달이 지난 9월 말 수출허가 승인이 났고, 액체 불화수소인 불산액은 계속 끌다가 세계무역기구(WTO) 2차 양자 협의를 앞두고 지난달 중순 허가를 내줬다.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발 빠르게 대체 수입처를 찾거나 국산화에 착수, 일본의 수출허가 지연으로 국내 기업의 직접적인 생산 차질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시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제한 조치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난 9월 11일 일본을 WTO에 제소했다.
이후 양국은 WTO 무역 분쟁의 첫 단계인 당사국 간 양자 협의를 두 차례에 걸쳐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아세안과의 첫 양자 협의 결실인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올해 10월 실질 타결됐고 7년을 끌어온 세계 최대이자 한국 첫 메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이달 5일 타결됐다.
한·아세안 교역 현황을 보면 한국은 아세안에 지난해 기준 1001억1300만 달러를 수출했고 596만26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전체에서 수출 비중은 16.55...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2차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1차 협의와 마찬가지로 우리 측 대표는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일본 측은 구로자 준이치로 경제산업성 다자통상체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자협의에서 우리 측은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는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2차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 1차 협의와 마찬가지로 우리 측 대표는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일본 측은 구로자 준이치로 경제산업성 다자통상체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자협의에서 우리 측은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는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특히 이번 양자협의는 23일 종료 예정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둘러싼 미국의 압박 등 외교·안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한국이 지소미아 문제 해결의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두고 일본이 어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 한일 양자협의를 위해 한국 대표단이 18일 출국했다.
수석대표인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WTO 분쟁 해결 절차에 따른 협의이기 때문에 목적과 취지에 맞게 충실하게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달 11일 1차 양자협의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첫 절차인 양자협의 두 번째 일정이 정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2차 양자협의(국장급)를 진행하기로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2차 양자협의에는 1차 양자협의에 이어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국장)과 구로다 준이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