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중국 성장세 둔화 등을 반영해 내년 성장률을 2.3%에서 2.2%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로 5월 전망치와 같았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올해 1.4%, 내년 2.2% 성장하는 기본 전망 외에 향후 주요국 경기흐름, 원자재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점을 고려, 대안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로서 자신의 가장 큰 과제가 "가계부채의 연착륙"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 수준은 잠재성장률을 훼손하는 수준"이라며 "성장과 금융안정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경제 성장이나 금융안정에 제약이 올 수 있는 만큼 현재 100% 이상인...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유력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두는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국제유가 상승 등 여전히 소비자물가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크고, 최근 가계부채도 다시 불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
한은은 16일 오전 이창용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금고시스템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창용 총재는 시스템 개발업체(LG CNS)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축업무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화폐수급여건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국민들의 화폐사용과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당연직 금융통화위원을 겸임한다.
신임 유상대 부총재는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 국제국, 국제협력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제금융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18년 5월부터 국제금융ㆍ협력 담당 부총재보로서 3년간 재임했다.
국제국장...
팀(전북대, 광주전남), ‘한경제 일병 구하기’ 팀(경북대, 대구경북), ‘요리BOK고 조리BOK고‘ 팀(부산대, 부산)이다.
각 팀은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의 판단을 토대로 한 8월 기준금리 모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경연한다.
결선 진출팀에는 총재 명의의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명시적으로 경고를 했다.
한은은 앞서 5월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웃돌 경우 성장세 둔화와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는 보고서를, 7월엔 가계부채 문제가 장기성장세 제약과 자산불평등 확대를 초래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그제 공개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도 같은 맥락이다. 금통위원들은 가계부채...
반면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우려를 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13일 금융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여러 금통위원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큰 우려를 표했다”며 대출 규제 완화 기조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최근 내놓은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과 영향, 연착륙 방안’ 보고서를 통해서도 DSR 예외 대상 축소 등 규제 개선을 주문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방지 차원에서 대출제도 개편에 나섰다"며 "한은법 테두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우선 상호저축은행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에 중대한 애로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