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1호인 한양아파트는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최고급 아파트를 짓겠다고 경쟁하고 있지만, 공작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이 뒤로 밀렸다. 공사비 상승과 경기 부진 등으로 알짜 대규모 단지 등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은...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39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화정초, 화정중 등과 학원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예컨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일원에 있는 ‘크로바’ 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하이앤드 주거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면서 여의도 내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돼 여의도 재건축 1호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 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명은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란 상징성을 부여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분양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을 앞세웠다. 현대건설만의 고급...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주로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곳에 적용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 가격 매력까지 더해진 게 이유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앞으로도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개 아파트 중 66%인 33개 아파트가 서울에 집중됐다.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 각각 1개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161.90㎡형은 지난달 53억 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 36억 원보다 17억 원 올랐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건축 시행사,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2000년대 중반부턴 기업형 조폭이 활개를 쳤죠. 상장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접 분식회계나 주가 띄우기에도 나서는 등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도 발견됐습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MZ 조폭’ 관련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이 집중 수사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특이점은 서로 다른 조직에 속한...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한양과 공작의 경우 가장 먼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곳에 누가 여의도 최초 재건축 단지에 깃발을 꽂느냐 하는 상징성 등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선 치열한 수주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의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범은 지난해 11월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65층, 2488가구 규모 새 아파트 탈바꿈을 예고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78㎡는 2021년 4월 27억 원에서 이달 35억 원으로 8억 원이나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은 상급지 위주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3%까지 회복됐다. 전고점 평균은 6억2785만 원, 올해 최고가 평균은 5억2012만 원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전셋값이 매맷값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전세가율도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강남 3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입하는 이른바 ‘갭투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전셋값 하락으로 인한 역전세 우려가 이제는 갭투자 등 시장 과열 우려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소비 심리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9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방 도시(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제외) 아파트 거래량은 6만1809건으로 1분기보다 12.24%(6742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090건(5051건→8141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충북 3056건(6670건→9726건) △충남 1475건(1만338건→1만1813건) △강원...
대전 서구는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인데다, 둔산신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25년 만에 들어서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는 산업단지를 품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인 테크노폴리스가 개발되고 있는 청주시...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가 많은 건설사 15곳 중 5곳은 시공능력평가 '톱 10'업체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 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자가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DL건설로 899건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전 삼성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칠 수 있고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압구정 2~5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의 수주전에도 뛰어들 수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영업정지가 확정되기 전에도 신규 수주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압구정이나 여의도처럼...
㈜한양이 시공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계약 개시 6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21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몰리며 전주 에코시티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정당계약 6일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부진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으로 162.7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 98.4대 1,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 85.4대 1, 경기 평택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집값 상승 바람을 타고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서울 안에서도 재건축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량 급증과 가격 급등을 동시에 이끄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완료된 6월 아파트 거래량은 38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3429건과 비교하면 12.2%(419건) 늘어난 수준이다. 6월...
이번 달에는 전국 37개 단지에서 약 3만 가구 규모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9335가구로, 지난해 동기(2만559가구) 대비 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6127가구, 지방은 1만3208가구다. 수도권에선 경기지역이 674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서 서울 6582가구, 인천 2800가구가 공급된다....
여의도 한양 아파트는 24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다시 내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이 단지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첫 공고 당시 ‘소송 등이 진행 중’인 자에 대한 입찰을 제한한다고 명시했었는데, 이것이 자칫 특정 업체를 밀어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 현재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를 위한 물밑경쟁을 벌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