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정상회담 메뉴는 롯데호텔에서 준비했는데 40여 년간 국가 행사를 진행해온 롯데호텔의 노하우와 국내 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무궁화'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한식에 대한 자부심이 이번 만찬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롯데호텔 연회팀 셰프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빛을 발했다. 최소...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진행한 ‘2021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김치는 한식을 먹어본 사람이 ‘가장 자주 먹는 메뉴’와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지목되며 K푸드의 선봉장으로 꼽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종전에는 한인 교포 위주로 김치를 찾았지만, 최근에는 한식이 채소 위주의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함께 현지인도 즐겨 찾고...
올 초 조선호텔 한식,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입점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보양식 메뉴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27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출시한 ‘조선호텔 삼계탕(900g)’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이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조선호텔 삼계탕’은 능이버섯을 우려낸...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비빔면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케터와 연구원은 1년여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지역별로 각양각색의 비빔국수를 맛보고, 한식과 면 요리 전문 셰프를 만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비빔면의 비법으로 비빔장 개발에 주력했다.
농심은 이렇게 완성한 비빔장을 기존 제품 대비 20% 더 넉넉하게 담았다. 소비자들이 비빔면에 각자...
특히 올해 초 롯데마트 잠실점의 비건 한식당이 론칭 1년만에 문을 닫은 가운데 바로 옆에서 비건 레스토랑 사업에 나서는 농심의 어깨가 무겁다. 농심은 5만~7만 원대 파인 다이닝 식당인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으로 캐주얼 레스토랑과 채식 한식당이 대부분인 비건 레스토랑 식당과 차별화하면서 채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겠다는 각오다.
‘포리스트...
국제 농업협력, 한식 세계화, 식품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한식 세계화’ 어젠다는 반짝 빛을 보다가 흐지부지되었다. 시간이 짧았고 체계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았으나 지금도 유효한 ‘대통령 어젠다’이다. 특히 대통령 부인이 해외 순방 시 역점 추진해야 할 과제가 ‘한식 세계화’이다. 유적지나 문화 자원 탐방에서 탈피하여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제25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에 참여한 한 가족이 밝은 표정으로 완성된 요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간 화목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가족요리 축제다. 이날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진=오뚜기
경기도 파주시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장은영 사장은 지난 3월 2021년 4분기 손실보상을 신청했지만, 아직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한다. 이의 신청 과정이 길어지면서다. 장 사장은 “서류를 추가로 제출한 뒤, 2달 째 기다리고만 있다”면서 “수차례 전화로 문의했지만 기다려야 한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이 모 씨는 “3분기...
풀무원식품은 국ㆍ탕ㆍ찌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반듯한식’과 육수 제품 ‘요리육수’ 누적 판매량이 6개월 만에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작년 10월 반듯한식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비슷한 시기 신개념 육수 제품 요리육수도 선보이며 국물요리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풀무원 국물요리를 대표하는 반듯한식과 요리육수는...
아워홈은 2010년 식품연구원 내 식품향료(Flavor) 솔루션팀을 신설해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분석, 요리 풍미 연구, 향미 소재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고온조리 향미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 시리즈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불맛 향미 소재를 개발했다. 이후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라면 등 다양한 상품에 활용돼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후 2008년부터는 한식 세계화 추진을 등에 업고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K-팝'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농식품 수출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은 체계적인 수출진흥책과 이에 부응한 농어가였다. 정부는 온라인시장 판로 개척, 물류 인프라 확충, 유망품목 육성 등을 통해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고, 농어가...
20)
◇농림축산식품부
16일(월)
△농식품부 장관 10:00 대통령 시정연설(국회)
△딸기 전용기 타고 홍콩·싱가포르 안착
△꽃도 보고 기름도 먹고, 국내산 유채의 활약 기대
17일(화)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가축전염병 관리
△외국인 대상 한식 원데이 투어 개최
△농업법인 관리 강화를 위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한 한식집 종업원(35)은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와 무슨 일이 났나 했다”며 “청와대 개방으로 평소보다 매출이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권역 입장과 퇴장은 정문, 영빈문, 춘추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청와대 개방으로 시민들은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녹지원 외에도 관저, 침류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청와대 개방은 22일까지...
신세계푸드는 330㎡(100평) 규모의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커뮤니티 식음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최초로 석식 제공 서비스를 실시해 맞벌이 부부,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바쁜 일정 속에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한 부담을 덜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사 후...
마지막 일정은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이다. 칵테일 리셉션과 내·외빈 접견, 한식 만찬으로 구성된 행사는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도 참모들로부터 국무위원 인선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밤늦게까지 숙의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990년대 본격적인 수출 이후 2008년 한식 세계화 추진으로 한국 음식과 식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2017년부터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을 집중 개척했고, 수출 진흥정책이 계속되면서 현재는 20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제적 물류대란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상춘재(常春齋)는 1983년 4월 준공된 한식 가옥으로 외빈 접견이나 비공식 회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2017년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와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상춘재를 방문했다.
관람객은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는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본관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의 상징과 같은 본관은 15만 장에 이르는 한식 청기와를 이어 팔작지붕을...
일단 오늘 한식 차려드리고”라며 저녁 메뉴를 물었다. 이서진은 “나가서 먹자”며 한인 타운의 맛집을 나열했으나, 그의 경험은 20년 전에 멈춰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윤여정 역시 이서진의 매니저 업무에 불만을 표했다. 윤여정은 작가가 물을 갖다주자 “(이서진) 네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우리 매니저는 내가 뭐 하면 물은 갖다준다”고 탄식했다. 그는...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17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한 관심도는 2020년 67.5%에서 지난해 70.2%로 뛰었고, 만족도는 91%에서 94.5%로 높아졌다.
◇ 농심 美 2공장 준공…삼양식품, 수출 전용 밀양 공장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