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망 리스크를 극복하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는 러시아-북한 협력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번 회의는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사안들의 후속 논의를 이어나가자는 신 장관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한편,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3일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고 핵협의그룹(NCG) 운영을 구체화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대해 노골적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 추가 도발 시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한미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양측은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거둔 성과에 바탕, 한·미·일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3국 간 긴밀한 소통·공조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미...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대화 1차 회의 개최도 추진한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조태용 안보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간 보안 유선 협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보안 유선 협의에서는 한·미·일 간 협력,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및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와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주산업 협력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이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양국의 우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2023’의 1일차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이번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3차 한-미 민간우주대화’와 올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주산업 협력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이자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양국의 우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 2023’의 1일 차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 백악관...
한편 윤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는 경제의 초석"이라며 북한 도발 대응 및 핵미사일 위협 억지력 강화, 한미동맹의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 구축,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선언, 중국과 자유무역 및 다자주의 지지 입장 확인 등 관련한 성과도 언급했다.
취임 이후 1년 6개월간 93개국과 142회에 걸쳐 정상회담한 점을 밝힌 윤 대통령은 "외교의 중심을...
정부는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세대를 위한 3대 개혁에도 힘을 쏟아왔으며 특히, 연금개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과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착실히 축적했으며,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여론조사도 꼼꼼하게 실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련한 방대한 데이터는 국민연금...
8월 한·미·일 정상회담 계기 신설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추진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보다 제도화해 관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장 차관은 무탄소 에너지원(원전, 청정수소, 재생에너지 등) 활용을 통한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도 요청했다.
앞서 김완기 산업부...
경제사절단에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DL이앤씨, 쌍용건설, 한미글로벌 등 많은 기업이 포함된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이는 모하메드 왕세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네옴시티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양국의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네옴시티...
정상회담 당시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 공약에 따른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미군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52H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수리온 헬기,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KF-21 전투기 등 주요 무기체계가 전시된 야외 전시장을 관람했다.
K-2 전차 앞에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등 해외에서 정상회의를 하면 K-2 전차...
정부는 이와 관련 올해 서울 아덱스에 대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회의 장', '국가 경제 활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로 봤다.
윤 대통령도 이날 축사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다.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국내 기술로...
또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양국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올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 양국 간 자주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8개국의 재무장관 등 대표를 만났다. 추...
데이비드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공급망과 수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관련 사항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다양한 분들과 대화를 했다. 당분간 우리...
미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번 성과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굳건해진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대응한 결과"라며 "양 정상은 작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올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공급망과 수출 통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든다면 그것은 곧 헌법 포기를 강요하는 엄중한 주권침해 행위”라며 “신성한 주권적 권리들을 찬탈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온갖 기도를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대응력으로 억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해 최 외무상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바 있어 관련국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논의를 위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양측이 이번 회동에서 무기거래 등 군사적 협력을 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 등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무기를 공급받고, 북한은 그 대가로 인공위성 등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 대사는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